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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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번 들어봤음직한 거장의 작품들은 막상 읽어보면,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를뿐더러, 왜 이 작품이 그토록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가하고 의아해 하기 쉽상이다.

그런면에서 로맹 가리의 이 책은 내게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을 먼저 하게 되었지만, 이는 나의 기우에 불과 했던 것 같다.

(새들은 페루에가서 죽다라는 단편 소설이 아니라 소설집이란 것도 처음에 몰랐지만,,)

총 12편인가? 단편 소설 하나하나로부터 느낄 수 있는 그의 기발함과 반전이나 허전함을 느끼도록 만드는 그만의 특유의 종결.
 

왜 새들은 페루의 이름없는 이 해변에 까지 날아와서 죽는가,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무엇이든 한가지 이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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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1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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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대중 정권때 쓰여진 이 책,

벌써 정권이 두번이나 바뀌었지만

대한민국은 그때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국가와 대한민국 교육이 강요하고 있는

민족주의, 국가주의 의식과 무의식중에 소유하고 있는 대한민국형 인종주의

우리가 타파해야할 과제


이방인이 본 대한민국에 대한 냉철한 지적.

그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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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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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신경과 전문의 이라부, 그의 유쾌한 치료법. 

나 역시 나만의 희귀정신질환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 영혼에 족쇄를 채우고 있는건 정작 내 자신이 아니었을까 

하고 싶은데로, 되는데로 그냥 저질러 버리면 되는것을, 그걸 막는건 나 자신이었는데, 

결국 내 질환의 근원은 내 자신인 것을, 
 

부담없이 웃으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라서 좋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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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릴리 프랭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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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릴리 프랭키가 어느새 부쩍 마르고 작아져 버린 어머니의 모습을 봤을 때의 그 느낌

내가 집에 갈때 마다 부쩍 늘어난 아버지의 흰머리와 어머니의 주름살을 봤을 때 스며오는 그 슬픈느낌과 같았을것 같아

눈물이 많아서 큰일이다.

어머니께 바로 전화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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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M 에센스 마스크[남성케어] - 남성용 4매입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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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가격도 적당하고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저렴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가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귀찮아서 꾸준히 사용못하는게 탈이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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