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신경과 전문의 이라부, 그의 유쾌한 치료법. 나 역시 나만의 희귀정신질환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 영혼에 족쇄를 채우고 있는건 정작 내 자신이 아니었을까 하고 싶은데로, 되는데로 그냥 저질러 버리면 되는것을, 그걸 막는건 나 자신이었는데, 결국 내 질환의 근원은 내 자신인 것을, 부담없이 웃으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라서 좋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