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면서 나인 척 행동하고 있는"나" 는 누구일까요? 바로 "나" 아닐까요? 나를 하나의 틀로 규정짓고자 하니 틀에서 벗어난 부분들은 나의 모습이 아니라고 부정하게 되죠. 내가 짜놓은 틀 속에 가지런히 자리잡지 못하는 것들을 이방인이라고 부르는 건 아닌지.... 어찌 되었든 이 모든 것이 온전히 내 모습인 것을. 그대로 인정하면 안되나요? ...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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