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이라고 적혀 있으면 평범한 톤으로 읽게 되고, 읽는 재미도 없다.  

이건 다르다.  

"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게 돼 읽는 사람도 재미가 있고, 듣는 아이도 재밌게 듣는다. 

듣는 재미에 빠지다보면 "크다, 작다"의 개념을 자연스레 배울수 있을 것 같다.  

4개월 된 우리 아기에게 목소리를 높여가며 읽어줬더니 재밌다고 방긋방긋 미소를 날린다. 아기가 내용을 알고 웃는 건 아니겠지만 아기의 작은 반응에 엄마의 의욕은 높아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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