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책들은 보통 후다닥 독파해버리고 싶어하는데, 이 책은 읽다보니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서 아껴보았다. 천천히 음미하며... 더이상 지체할수없어 어제 반의 반 남은 분량을 다 읽어버렸다.박경철씨가 카잔차키스를 덕후처럼 열광하며 사랑하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카잔차키스보다 조르바 할배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조르바가 좋은 것을 카잔차키스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카잔차키스의 다른 작품을 더 많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된다!오~~~ 위대한 조르바!그가 죽음에 다다를때 해탈의 경지라고나 할까. 마지막 모습도 위대함을 증명하듯이 감동을 주었다!조르바 어르신! 카잔차키스의 작품 안에서 살아숨쉬는 그의 영혼!조르바 할배 이야기를 글로 남긴 카잔차키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