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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뷰티풀
앤 나폴리타노 지음, 허진 옮김 / 복복서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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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만 안다면 읽지 않을 책이 존재한다. 이 책의 줄거리를 요약하는 것은 책의 매력을 잊게 만드는 행위다.

우리는 어떤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가. 타인에게 꿈을 강요하는 배우자는 얼마나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 사랑은 그저 편안한 존재와 해야하는 것. 숨쉬는 것처럼 편안한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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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의 사랑 문지 스펙트럼
뱅자맹 콩스탕 지음, 김석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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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쪽도 안되는 얇은 소설이 놀랍다. 줄리언 반스의 “연애의 기억” 속 사랑의 후회가 절절하게 있고, 알프레드 드 뮈세의 “세기아의 고백” 속 미숙함과 열정을 담고, 슈테판 츠바이크의 “초조한 마음” 속 사랑받는 불쾌한 감정까지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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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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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를 할퀴고 상처낼 때, 최은영의 문장으로 위로받았다. 그 누구도 해주지 못할 따스한 어루만짐으로 나는 또 하루를, 한 해를, 그 후의 삶을 살아간다. 소설이 사람을 살린다. 최은영의 글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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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마틴 에덴 1~2 - 전2권 - 추앙으로 시작된 사랑의 붕괴
잭 런던 지음, 오수연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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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읽으려했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한 채 마틴 에덴의 삶을 따라갔다. 엄청난 흡입력을 가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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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 일 년 후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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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리커버 개정판. 그 존재만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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