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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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를 할퀴고 상처낼 때, 최은영의 문장으로 위로받았다. 그 누구도 해주지 못할 따스한 어루만짐으로 나는 또 하루를, 한 해를, 그 후의 삶을 살아간다. 소설이 사람을 살린다. 최은영의 글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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