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 - 17년 차 노무사들이 알려주는
문소연.이하나.한선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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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를 보면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이하 “직장 내 괴롭힘”이라 한다)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있어선 안 될 일이라 생각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문제이기에 법에 명시될 만큼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이기도 하지요.


직장 내 괴롭힘 행위 3요건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3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할 것. 둘째,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을 것(첫째, 업무 수행 관련성으로 업무 수행 중에 발생하였거나 업무 수행 중에 편승했거나 업무 수행을 빙자하여 발생하였는지 여부. 둘째, 행위의 양상으로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돼도 행위양상이 사회통념상 적절한지 여부). 셋째,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일 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

공인노무사 3인이 공저한 《중소기업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처럼 전담직원이나 부서를 둘 수 없는 중소기업을 위한 방안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메뉴얼(2023. 4)》을 기반으로 사업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었을 때 실무 관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해보지 않으면 막막합니다. 절차를 알고 있어도 해보지 않으면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이 없습니다. 이 책은 직장 내 괴롭힘 스토리로 신고, 상담, 조사, 사후조치까지 흐름을 이해하도록 해줍니다. 또한 각 장 끝에 '원 포인트'를 제시하며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핵심을 짚어줍니다. 인사담당자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다만 법정 교육이 아니기에 자칫 소홀하게 여길 수 있을 겁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의식하지 않으면 가볍게 여길 수 있을 겁니다. '장난으로 한 건데', '그 정도도 이해 못하나?' 같은 서로의 입장이 생길 수도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인사담당자는 물론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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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 평생 문해력을 만드는 하루 네 장 공부 습관! 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옥효진 지음, 신경영 그림 / 성안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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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 4일이라고?

최근 몇 해 동안 뉴스에 등장한 문해력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2020년에는 '사흘'을 4일이라고 말한 이야기가 뉴스에 등장할 정도였지요. 단순한 헤프닝이라고 말하기엔 제법 심각한 문제라 생각됩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쩜 이럴까 싶습니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문맹률이 5%도 안 되는 대한민국에서 조차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건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지요.


원인을 찾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문해력 부족이란 것입니다. 문해력은 내가 읽는 글, 내가 쓰는 글, 내가 듣는 , 내가 하는 말의 뜻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입니다. 쉽게 말하면 말귀, 글귀를 알아듣는 능력인 것이죠. 말과 글이 의미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겠죠.


어릴 때부터 기르자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릴 적부터 많은 글을 읽고 내포하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죠.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도 중요할 겁니다. 살아보면 알겠지만 다른 사람의 말과 글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많은 부분에서 애로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많은 출판사에서 문해력과 관련된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용에서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합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다양한 연령대에 고르게 문제란 것이죠.

이번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간된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됩니다. 단어부터 문장으로 그리고 한자까지 우리가 말과 글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들을 짚어줍니다. 특히 한자어를 빼놓을 수 없는 우리글에는 한자교육은 필수지요. 개인적으로는 상용한자를 꼭 교육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저자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다고 보입니다.

12권으로 구성된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문해력을 기르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건 어떨까요? 저는 이 책을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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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사와 에이이치 일본 자본주의의 설계자 - 500개 기업 창업. 재벌이 되길 거부한 경영자. 일본이 선택한 시대정신
신현암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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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사와 에이이치

시부사와 에이이치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 있는 한국인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5~6년 전 만해도 일본인들도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었다고 합니다. 2019년 1만 엔 지폐 모델로 선정이 되며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4년 7월 일본 1만 엔 신권에 등장하게 될 그에 대해 궁금한 건 저뿐만 아닐 거라 생각되네요.

시부사와는 1840년 지금의 사이타마현 후카야시인 무사시국 한자와군 지아라이지마무라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의 가족은 농업과 상업에 종사하였으며, 상당한 부농이었다고 합니다. 상인이자 무사(지식인)의 교육을 받은 시부사와는 1867년 파리만국박람회에 일본 대표단으로 참가해 선진문물을 직접 보게 됩니다. 귀국한 후 일본에서 관료로서 일을 하며 국립은행의 기초가 되는 조례를 만들었고, 신정부의 화폐를 찍는 조폐국을 설립했으며, 일본 최초의 근대적 제지 회사를 세웁니다. 상업학교, 기술학교 등 근대 산업에 필요한 교육기관을 설치하고, 빈민 구제, 의료 사업에도 손을 댑니다. 평생 500개의 기업, 600곳의 사회공헌단체를 세웠습니다. 재벌이 될 수 있었지만 스스로 재벌이 되길 거부하며 깨끗한 부자의 길을 걸었던 인물로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고 합니다.


늘 깨어있는 사람

격동기에 기회의 문이 열리고, 그에 따라 신흥 부호들이 탄생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입니다. 도쿠가와 시대에서 메이지유신으로 넘어가던 대혼란기, 그 틈을 타서 많은 거부들이 탄생합니다. 일본의 3대 재벌이라하는 미쓰비시, 미쓰이, 스미토모도 그러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시부사와가 살아온 시대와 그의 삶을 통해 지금 그가 재조명 받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시부사와는 '늘 깨어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상인으로 태어나 무사가 되길 꿈꿨고, 막부의 가신으로 '주판을 든 사무라이'로 활약합니다. 그러나 서구 문명을 두 분으로 확인하고는 양복을 입은 자본주의자가 됩니다.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부정하거나, 모든 것을 독차지하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유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시부사와는 평생 청부론을 강조했습니다. 부자가 되길 원했지만, 깨끗하게 처신하려 했고, 왜 부자가 되려는지 목적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위인전이자 역사서를 접하는 건가? 싶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경영 및 자기계발 분야로 전개되는 다채로운 서풍(?)에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제계에 대한 이해를 가지는 부분들이 다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와 관심이 높아지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근대 경제사에 기여한 시부사와를 통해 깨어있는 인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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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의 11가지 법칙 - 남들과 다르게 압도적 성과를 내는 1% 리더의 생각 기술
김성준 지음 / 포르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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략적 사고

어떤 이는 전략적 사고를 조직이나 개인의 성공을 위한 중요 요소와 변수를 고려하는 합리적인 사고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방향성과 방법을 지속해서 고민하는 과정,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방안을 의도적으로 탐색하고 구체화하는 사고 과정이라 말합니다. 각 정의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경쟁 환경에서 생존하고 번성하기 위한 목표와 계획, 이를 실행하는 과정들은 개인이나 조직이 가져야 할 당연한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국 기업은 임원들이 이런 전략적 사고 능력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전략적 사고의 11가지 법칙》에서 인용된 부분을 보면 "한국 기업 임원들의 특징은 두드러집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곧바로 돌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성하는 능력은 매우 좋습니다. 무조건 되게 해야 한다는 막무가내 정신이 강하다고 할까요? 반면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은 좋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조직 경쟁 우위를 높이는 사고, 먹거리를 찾는 힘은 약합니다. 조직이 미래에 갖춰야 할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나가야 할 방향을 전략적으로 타진하는 역량은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기업 임원들과 한국 기업 임원들의 큰 차이점입니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글로벌 임원 헤드헌팅 회사 대표가 말한 부분인데 무척 공감이 되는 말입니다.


전략적 사고가 낮은 이유와 개발 방법

저자는 우리나라 리더들이 전략적 사고가 낮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 기업은 오랫동안 빠른 추격자 전략(Fast following strategy)을 구사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선진 기업이 자원과 인력 그리고 시간을 투자해서 찾아낸 기술 표준과 모범 답안을 국내로 들여왔고, 빠르게 모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수출했습니다. 이 같은 방식은 '빨리빨리' 문화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전략적 사고를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요? 시중에 나와 있는 전략적 사고와 관련한 책들은 거시 환경 분석, 산업 구조 분석, 가치 사슬 분석, SWOT 분석 같은 도구나 기법들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존 문헌이 제공하지 못했던 전략적 사고 개발 방법을 11가지 법칙으로 제시합니다.

  • 전략적 사고에 시간을 투자하라

  • 자신의 사고 스타일을 파악하라

  • 단어의 본질을 명확하게 정의하라

  • 이분법 틀에서 벗어나라

  • 메타 질문으로 생각의 함정에서 탈출하라

  • 고객에서부터 출발하라

  • 게임 규칙을 파악하고 리드하라

  • 조직과 산업을 다각도로 바라보라

  • 경험을 자산화하라

  • 영광스러운 과거의 덫을 피하라

  • 조직과 함께 사고하라


전략적 사고의 필요성

11가지 법칙이라고 하지만 수많은 자기 계발서 어딘가에서 본 듯한 말들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11가지 법칙을 요약하면 개인이든 조직이든 전략적 사고는 그 방식은 동일한 것이고 거시적이며 다각도로 본질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져야 하며,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고 과거의 영광에 매몰되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당연한 얘기지요. 꼭 조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사고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사고법이 내재되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된다면 목표 달성률은 높아지고, 위험률은 낮아지겠지요.

전략적 사고가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저자도 아무리 탁월한 전략적 사고도 실패를 맛보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략적 사고는 어떻게 하면 고객이 만족하도록 더 나은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치열한 경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 미션과 의지를 굳건히 펼쳐 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일이입니다. 그에 더하여 남들은 가망 없다 못한다 하는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그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하는 과정입니다. 이 같은 생각에 공감한다면 이 책을 통해 전략적 사고법을 보다 단단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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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의 격 - 일류 카피라이터의 31가지 카피 수업
사카모토 와카 지음, 이미정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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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한마디

판매자, 특히 마케터는 매순간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어 '어떻게 하면 사고 싶게 만들까?'를 고민합니다. 사고 싶어하거나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카피라이팅의 목적이지요. 탁월한 한마디가 소비자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구매로 이어집니다. 꼭 마케터만의 몫은 아닐 겁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는 취업준비생은 자신을 기업에 팔아야 합니다. 기업은 재화나 용역을 소비자에게 팔아야 하죠. 정부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이 좋게 이용하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구절절한 긴 얘기보다 임팩트 있는 한마디, '탁월한 한마디'는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서평을 쓰는 저도 소제목을 쓰기 위한 고민을 하고 쓰고 있습니다. 기왕 다른 사람에게 읽혀질 글이라면 궁금하게 만들고 읽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상대방에게 짧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방식을 '탁월한 한마디 만들기'라고 칭하고, 그 사고방식과 표현법을 알려주려고 책을 썼다고 합니다.


탁월한 한마디를 만들기 위한 방법

《카피의 격》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캐치 카피 만들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한 체크리스트, 탁월한 한마디를 찾아내기 위한 5단계 사고법, 표현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한 방법, 문장을 다듬는 5가지 기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유혹하는 글쓰기의 내용을 31가지로 나누어 말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평소에 익혀두고 어느 상황에서나 탁월한 한마디를 만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책의 끝에도 탁월한 한마디를 위한 데일리 연습 노트 부분이 있습니다. 매일 한가지씩 일기를 쓰듯이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탁월한 한마디를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러한 방법들이 대단히 거창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자는 카피라이터이지만 대부분의 일반인은 카피를 만드는 일을 주로 하지는 않지요. 다만 카피라이터와 우리의 업무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문화, 세분화 되던 일들이 이제는 다시금 융합하고 통합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의 능력 밖이라 생각하며 거리두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되레 익혀두면 좋겠지요. 저 역시 이 책을 보면서 최근 업무로 주어진 네이밍 만들기를 다시 한 번 검토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어떤 한마디로 감동을 줄지 함께 읽으며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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