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식민사학의 카르텔

식민사학의 카르텔 - 역사를 왜곡하는 자는 누구인가?
김현구 지음 / 이상미디어 / 2017년 9월

식민주의 역사학에 물들어서 한반도 서남부에 왜가 존재하였다고 주장한 이가 대중의 인기를 등에 업고 독립운동가로 코스프레하며, 수십 년 동안 임나일본부설을 논파하려고 애쓴 학자를 ‘식민사학자‘로 모함한 사건의 자초지종을 고발한다.

[100자평] 전쟁과 사회

전쟁과 사회 - 우리에게 한국전쟁은 무엇이었나
김동춘 지음 / 돌베개 / 2000년 6월

피난, 점령, 학살을 소주제로 삼아서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 전쟁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100자평]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 어느 노비 가계 2백년의 기록
권내현 지음 / 역사비평사 / 2014년 9월

옛 문서에 담긴 몇 줄 안 되는 기록으로도 이렇게 감명 깊은 이야기를 엮을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하는 노작.

[100자평] 6월 항쟁

6월 항쟁 - 1987년 민중운동의 장엄한 파노라마
서중석 지음 / 돌베개 / 2011년 10월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 공화국임을 세상에 알린 1987년 6월, 그 한 달을 톺아보다.

[100자평] 좌우파가 논쟁하는 대한민국사 62

좌우파가 논쟁하는 대한민국사 62
김영명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2월

글쓴이는 객관적이라고 우기지만, 주관적인 견해를 두서없이 늘어놓은 근현대사 방담. 객관적이라고 하려면, 최익현이 단식으로 죽었다거나(병사했다) 김대중 납치 사건을 김형욱이 주도했다는(당시 중앙정보부장은 이후락이었다) 엉뚱한 소리가 나오면 안 되지 않을까? 그나마 몇몇 주장은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