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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5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5-2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7월
평점 :
엄마표 학습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함"이 가장 힘들고,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느낀다. 등교하기 전 연산 문제집 2쪽~4쪽 풀기는 아주 자연스럽게 시작해서 지금은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몇년동안 같은 출판사의 학습지를 꾸준하게 풀리고 있기에 엄마로서는 고민없이 단계별 구입을 하면 되기에 편하지만, 반복되는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이 학습 효과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새로운 학습지를 선택하는 것이 나는 참 어렵다. 다양한 출판사의 학습지의 특징을모두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서점에서 몇시간 앉아서 한권 한권 살피면서 특징을 메모하며 찾아낼 끈기도 열성도 부족한 엄마이기에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이지스에듀에서 출판된 『빠른 교과서 연산』을 보고 교과서 단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타 출판사와는 다른 것 같아 과감하게 도전해 보기로 한다.
수학은, 정확성과 스피드가 중요하다. 반복적인 연습의 결과로 정확성을 기르고, 꾸준한 연습과 실천으로 스피드까지 해결한다면, 연산의 실력이 수학 실력으로 연결은 문제없다. 이지스에듀 『빠른 교과서 연산 5-2』는 교과서 단원별 연산의 진행으로, 복습과 예습이 동시에 일어나며, 교과서와 더불어 반복이 되니, 정확성과 스피디를 잡을수 있다. 또한 스스로 시간을 체크하면서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운다.
수학 교과서 단원을 차례로 실으면서 해당되는 교과서 단원과 쪽수를 명시해 주었을 뿐만아니라, 그 단원에서 반드시 익혀야 하는 개념에 대한 "지도 길잡이"로 아이의 학습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챙길 수 있도록 한다. 엄마표 학습으로 지도하는 가정에서는 아주 유익한 설명이 아닐 수 없다.
2학기를 앞두고 있는 여름 방학, 정리된 개념을 읽으면서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확실한 개념을 위해서는 학습지가 주는 개념정리만으로 끝!하지 말고, 학습을 이끌어가는 이의 보충설명이 더해진다면 확실한 개념정리를 마칠 수 있다. 개념정리가 끝나면, 반복되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풀어내면서 정리된 개념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수학은, 쉽지 않은 과목이다. 일상 생활에서 잘 활용하지 않은 수의 개념과 공식들이 나오기 때문에 모양만 보고도 놀라서 어렵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는 과목이다. 학습자에게 새로운 개념을 설명할 때, 쉽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학습자는 아직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쉽다'는 것은 마치 본인만 모르는 것이 되어 부딪혀 보기도 전에 포기하게 된다. 이럴 경우엔, 매달려 긴 시간을 필요한 것보다 못한 경우가 되는 것이다.

5학년 2학기 첫 단원은 그 동안 사용하지 않은 개념이 나온다. "이상, 이하, 초과, 미만"의 개념이 나오는 단원으로 낯선 용어와 그 용어를 완전히 이해해야만 실수가 없다. 이지스에듀 『빠른 교과서 연산 5-2』는 새로운 개념을 개"바빠 개념 쑥쑥"에서 정리해주고, 문제로 이해한 개념을 다지는 절차를 밟는다. 다양한 문제 유형으로 학습자가 지루해하지 않게 개념을 이해하고, 풀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해당되는 수 찾기, 수직선 위에 놓인 점의 위치로 수의 범위 찾기, 수직선 위에 해당되는 수의 선 긋기 등 같은 개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여 유형에 강한 학습자가 되는 기회를 획득한다.
이지스에듀 『빠른 교과서 연산 5-2』의 너무나 좋은 점은, 바로 "빠른 연산 팁"을 아이들과 친근한 강아지 이미지와 함께 정리해 둔다. 읽기를 싫어하는 학습자에게도 눈길이 머물게하여, 연산을 하는데 도움을 되는 팁을 얻게 한다.
처음 만난, 이지스에듀 『빠른 교과서 연산 5-2』는
교과서 단원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개념을 정리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구성하고,
한 개념을 익히는데, 반복되는 문제로 정확성을 잡아주고,
다양한 문제와 적지 않은 문제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꾸준한 결과 속도까지 유지해 나갈 수 있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