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처럼 나비처럼> 리뷰는 한*레 신문처럼 적정관람료를 계산해보았다.
일본 제국주의에대한 적개심을 은근히 부채질함으로써
추석 즈음에 개봉하기보다는 광복절 특집으로 개봉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생각을 아니할 수가 없는 영화.
조선 말 역사공부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고 +50
슬픈 사랑 이야기를 비극적 역사에 버무린 솜씨 +100
화려한 갖가지 왕비 복장들 보는 재미와 +50
그 옷이 너무 잘 어울리는 수애의 미모 +50
고증에 충실했는지는 몰라도 색다른 궁궐 인테리어 +50
무엇보다도 명성왕후에게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다는
무엄한 상상력이 주는 재미 +100
인상요인 +400
그 역사공부도 좀 제대로 해 주었으면 -30
조승우의 초반 코믹한 연기는 좀 아닌 듯 -50
아무리 제목에 나비가 있기로서니
종이같은 나비가 뭐가 그리 좋다고 중요한 장면에 자꾸 써먹나 -50
배 위에서 싸우는 장면에 갑자기 등장하는 물고기는 뭐고 -100
액션마다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는 그 게임 분위기는 뭔지 -100
한마디로 그 모든 CG는 너무 어색해서 폭소가 나올 지경 -100
해당화는 너무 조화 티가 났다 -20
인하요인 -450
<불꽃처럼 나비처럼> 적정관람료7000+400-450=69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