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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점에서 모셔온 책들


정혜윤 작가의 신작인데... 

세상에나, 이젠 신간과 세컨핸드의 차이가 거의 사라지는 듯


어, 아무튼,이다~ 그러면서 정혜윤 작가 신간 근처에서 찾아 펴든 <아무튼, 쇼핑>

(김현 작가의 스웨터에 이어 두번째 아무튼~^^)

딱 펼쳤는데, 영국 사이트서 책 사는 쇼핑 얘기 나오는 바람에, 바로 구매결정ㅋ


오래도록 리스트에 있던 두 권을 알라딘에서 직접 보고 구매~

세컨핸드 책방의 묘미 + 찾아보기 손쉬운 편이성

알라딘 중고서점은 마약임ㅋㅋㅋ


심지어, '솔뫼 책 뭐 없나' 검색해보면 

바로 이런 책이 어느 서가 몇째 칸에 꽂혀 있는지, 알려줌... 

아놔, 이런 책 나온 줄도 몰랐고, 살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단 말이죠...

결국 좀더 얇아진 지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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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설 콜렉션

















소설 콜렉션







시 콜렉션 

- 새로운 출판사들의 시집 위주로 고름

고르고 보니, 고운기 정양숙 천양희 정양 문신, 이름들도 참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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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만큼 셀프헬프란 말이 딱 어울리는 행위가 없다. 무작정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대책없이 탁 펼쳐 읽으면, 어랏, 아브라카다브라, 저절로 내가 찾는 걸 찾아내고야 만다. 








배우 하정우의 걷는 이야기 책이 나왔단 기사를 보며 다시 생각난 쿠스미 마사유키의 걷기 철학 ㅡ 조사하지 않는다, 옆길로 샌다, 계획없이 의미없이 대책없이 무조건 느긋하게 걷는다 ㅡ 어쩌면 책읽기에도 이보다 더 좋은 조언은 없겠다 싶다.


일 땜에 펼쳐든 안미진 쌤의 <책 읽는 엄마>에서도 난 희한하게 내가 찾던 그 말들을 척척 만난다. 페이지 터닝은 그야말로 마법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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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인데 무려 거금 1마넌을 지르고 산 책ㅋㅋㅋ

(웅진 1994 번역본으로. 절판된 책이라 알라딘엔 표지도 안 뜨네. 원서 이미지로 대체)


축, 하니프 쿠레이시. 당신은 이번 쇼핑에서 거의 보니것 급으로 격상되셨어요~^^

(이번 장바구니에서, 구미어 번역본으로는 유이한 책)


앗, 아니군ㅋㅋㅋ 

<모모>의 작가 페터 한트케의 <왼손잡이 여인>도 있었어...



나머지는 모두 우리말 소설(과 한 권의 일어소설)

김혜나 최제훈 한재호 최민석 최진영 한강 

김영건 간호윤 송상일 박성진 한금윤

야마다 에이미

  


  



 속초 동아서점 이야기


시들시들 시든 책방이 생기발랄하게 바뀐 비밀이 궁금하신가?

서점 일을 맘껏 나눌 수 있는 동지가 필요하신가?

서점인에 의한, 서점인을 위한, 서점인의 이야기, 게다가 재밌기까지 한 이야기가 듣고프신가?

여기, 속초를 책으로 유명하게 만들 서점 이야기가 한 권의 앙증맞은 책으로 묶여 있다.







 제주 토박이 산문가 송상일의 책


시간의 틈새들을 훔치듯 낚아채며 썼다. 그래서 천식 앓는 문장이 되었다..... 현명한 독자는 저자가 담은 것보다 더 건질 것이다. 저자도 독자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2001년 3월 

송상일






  간호윤 박사의 20년 고소설 연구

  그 집대성이야말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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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시대의 목격자’ 구드룬 파우제방의 걸작

유려한 자연 묘사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 섬세한 복선과 충격적인 결말 

 

위 책이 2차대전 종전 70년 기념작이라고?... 그래서 생각난 책 두 권: 

히로시마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낸, 인류 최악의 대학살 드레스덴 대폭격을 다룬 이야기들.

(승전국인 영미의 독일 공격이어서 우리에겐 히로시마보다 덜 알려진 듯...)

최애작가 커트 보니것이 2차대전 중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제5도살장'에 갇힌 채로

드레스덴 대공습을 경험한 반전소설. 그리고 9.11과 드레스덴 학살을 엮어 쓴 <엄청나게~>

보니것의 책에는 끔찍한 순간은 외면하고 좋은 순간에만 집중하며 살아가라고 

지구인을 가르치는 트랄파마도어 인(외계인)이 등장하고,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책에는 "한시도 잊을 수가 없어서",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내 생각이 나를 죽이고 있어."



여가시간이 아니라 수업 시간에 책 한 권을 선정해 읽도록 독서 활동 강화한 

2015 개정교육과정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도호쿠가쿠인 대학 교수인 가미나가 마사히로 책의 번역.

미적분의 본질은 한마디로 ‘생각하는 요령’이라는 데, 절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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