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도감 책이다. 이 책은 시리즈로 되어 있어서 그동안 공룡, 식인상어의 학습도감을 만나보았다. 이번에 받아본 책은 학습도감 킹콩탈출이다. 킹콩이라고 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막상 책을 받아보니 원숭이로 짜여진 책이다. 맨 앞에는 캐릭터 소개가 있고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만화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그리고 이 책의 큰 장점인 중간중간에 원숭이 종류에 대해 특징이나 생김새를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매우 유익하다. 실사 사진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그림으로 구현하여 원숭이 생태를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몸의 길이나 먹이, 서식지뿐만 아니라 원숭이가 갖는 특징도 알 수 있어 신기하다. 어떤 원숭이는 암컷과 수컷의 크기 뿐만 아니라 털 색이 다른 특징이 있어 신기하다. 그리고 페이지에 나온 원숭이를 주제로 스토리가 이어가는 만화가 있어 술술 익히기에 흥미롭다. 원숭이의 종류를 분류해서 재미있게 읽힌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는 킹콩 퀴즈가 있어 앞에서 배운 부분을 문제로 내고 있다. 문제를 풀면서 원숭이의 종류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책의 뒷면에는 찾아보기 부록편이 있어 유익하다. 이 책이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 2권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 이 구성은 익숙하기 때문에 읽어내리데 편안함을 느낀다. 두 번째 책은 왠지 원숭이 실사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자세히 읽어보았다. 원숭이 그림 사진만 보았지만 실제로 실사 사진을 보면 더 신기하고 유익할 것 같다. 원숭이는 영장목으로 분류되어 영장목의 특징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과 부가 설명을 통해 원숭이를 좀 더 깊고 자세하게 알게된다. 킹콩 탈출 1,2 권의 구성은 다양한 원숭이를 만나는데 비슷하지만 원숭이 분류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는 구성이다. 다양한 원숭이들과 펼쳐지는 스토리 또한 눈여겨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에게 충분히 독후활동 할 수 있는 도감 퀴즈가 있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다. 여행 계획을 짜는 사람들은 그곳의 먹거리를 필수적으로 생각해 본다. 그래서 어떤 여행은 그 먹거리로 기억해 내기도 한다. 이런 기억으로 인생 최고의 맛을 만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나도 그 중에 즐겨보던 프로그램인데 바로 전현무 계획이다. 실제로 알고 있는 식당이나 그리고 나만 알고 있는 맛집이 허심탄회하게 방송에 나오면서 그 곳의 음식이나 문화 등이 소개가 된다. 때로는 뼈해장국과 같이 화려하지 않아도 칼국수 하나만으로 그 지역이 생각날만 한 식당이 주로 소개되고 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인데 이번에 운 좋게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는 메인 메뉴가 등장해있고 그 메뉴를 중심으로 페이지가 채워진다. 메뉴가 마치 소설의 주인공처럼 그 페이지를 가득 채우게 된다. 실사 사진이 즐비하게 있어 정말 현지에서 맛을 느끼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일단 우리나라 행정 구역별로 소개가 되어 우리 주변에서도 한 번쯤 갈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먹거리를 통해 여행이나 동선을 짜는데도 매우 유익할 거 같다. 특히 산해진미로 유명한 전라도 음식을 눈여겨 보게 된다. 이 지역에서 눈여겨 볼 갯벌도 소개를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갯벌에서 찾은 보물 식재료를 찾는 재미도 있다. 이런 식재료로 한 상 차려지는 매력이 정말 크다. 그리고 타 프로그램에서도 보았던 떡볶이와 같은 친근한 메뉴도 소개해서 유익하다. 지방에는 지방색을 좀 더 살려서 지역의 명물을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깊다. 이 책을 읽어보고 나도 식도락 여행을 계획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세계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프랑스혁명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 세계 역사를 배우면서 세계사의 한 획을 그은 역대 사건의 하나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으로 평가되는 시대의 흐름에서 프랑스 혁명이 갖는 의미를 좀 더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다른 나라에 정치와 사회 발전에도 큰 영향이 되는 원동력이 되기에 한 번쯤 깊게 생각해보고 싶었다. 이 책은 현재 출판되는 무수한 프랑스 혁명을 다룬 서적 중 한 권이다. 그리고 이 한 권의 책으로 프랑스 혁명의 의미를 100% 이해할 수는 없지만 프랑스 혁명의 배경가 사건이 주는 의미 그리고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과제를 읽어보는데 도움이 된다. 절대왕정 체제와 봉건적 특권이 자리 잡아 귀족과 부르주아 사이의 계급투쟁 그리고 나아가 부조리한 세태를 비판하고 새로운 정치와 사회를 열망한 이념도 찾아볼 수 있다. 당시에 이미 부패되어 재정 위기와 국가 위기에 닥칠 정도의 쇠퇴한 사회 속에서 반역이 아닌 혁명으로 기록되늬 역사 흐름을 가늠해 보는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봉건 귀족과 부르주아 사이의 계급의 대립이 아닌 프랑스 혁명을 바라보는 다각도의 시점에서 이 책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읽어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18세기 후반의 경제와 사회는 전통적인 신분제를 타파하고 마치 낡은 질서를 무너트리듯 근대 시민사회와 공화정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된다. 이런 역사적인 사건을 만약 혁명이 실패했을 때 어떻게 기록되었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다. 이 책을 읽고 계몽주의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새롭게 정치적 담론을 정립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초석이 된 프랑스 혁명을 최대한 객관적인 눈으로 읽어내리는 계기가 되었다. 1789년 바스티유 돌벽을 강타했던 울림이 프랑스혁명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역시 자유를 향해 갈구하는 우리의 모든 열망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말미에 있는 연표나 찾아보기 부록편이 있어 프랑스혁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생각하는데 유익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쉽게 읽히는 분야는 아니다. 그래서 학창 시절 윤리 시간에 철학을 처음 접하고 그 후로는 등한시했다. 수능이나 시험을 위한 학습이라 거부감도 있었고 삶에 크게 와닿지 않는 분야이기도 했다. 특히 주요 과목에 묻혀 철학이라는 학문을 배움에 있어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지나가는 교과에 불과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비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요즘에 특히 철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최근에 읽은 책도 철학분야였는데 이 책 역시 출판사와 저자의 방향을 이해하면서 꼼꼼히 읽어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철학을 동해 인생의 한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생각하는 책이다. 철학을 모른다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는 책인데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분명해서 오히려 읽는데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철학이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과목도 아니고 정답이 있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더 어려움을 느끼는데 이 책을 끝까지 꼼꼼하게 읽었을 때 나만의 철학이 완성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에 목표 설정을 갖고 읽게 되었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만한 철학자들이 분류되어 있는 목차가 흥미로웠다. 그동안 접한 철학자들은 연대순으로 나열되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철학의 계보를 잇다가 철학을 집대성한 칸트까지 알아볼 수 있었는데 이 책은 자아의 탐구 그리고 외부의 사상 등과 같이 내재되어 있는 면과 점차 외부로 확장되어 가는 단계별로 철학자를 분류시켜 흥미로웠다. 서양철학의 출발점이 되는 고대 아테네 출신의 소크라테스 철학자에 시작으로 철학자의 사상가 가르침을 읽어볼 수 있었다. 책 한 권으로 철학자 27명의 사상과 명언을 동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느라 오래 걸렸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은 필사와 질문이다. 사상가들의 좋은 문장을 읽는다는 것에 끝나지 않고 필사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흥미로웠다. 그리고 독후 활동처럼 질문을 통해 나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유익하다. 철학자를 한 페이지로 요약해서 나온 부분을 먼저 읽으면 그 사상가에 대한 생각이나 진리를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론 내가 아는 철학자보다 모르는 철학자가 더 많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조금이나마 느끼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 한 권으로 인생을 논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계속 읽고 생각하다보면 철학에 대해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철학이란 용어가 주는 묵직함이 있다. 과연 나의 인생에 있어 철학을 알아야하는 이유가 뭘까 라는 단순한 고민조차 철학적 고뇌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부터 아이러니하면서 바로 사상을 위한 첫 단추인 것 같다. 요즘에 비문학에 꽂혀 있는데 그 중 한 장르가 철학이다. 그동안 난해한 장르라서 기피했는데 이 책은 왠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만나 보게 되었다. 학창시절 윤리 시간에 철학을 접하면서 철학자를 공부했는데 철학자에 대한 기본 물음이 바로 이 책의 바탕이 되어 흥미롭게 시작했다. 소크라테스부터 시작되는 철학의 계보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쭉 연표를 그려가며 나중에 칸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철학자를 외우고 사상을 정리하던 학창시절 학습을 넘어 가볍게 읽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자에 대한 내용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아테네의 유적지 그리고 지도 등의 삽화가 있어 읽어보는데 도움이 된다. 이 세상에 존재했던 가장 위대한 현자 중 한 사람으로 뽑히는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그들이 느낀 지식에 대한 열망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철학의 본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먹고 사는데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니 궤변을 늘어놓는데는 질타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 나도 윤리학의 한 획을 긋는 사상가들을 읽어 볼 때마다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동양에서 알던 익숙한 인물이 아니라 서양의 철학자를 공부할 때 난간에 부딪힐 수 있다. 나 또한 그렇지만 그래도 한 번씩 들어보았던 데카르트나 뉴턴등과 같은 사상가를 읽어보니 조금은 가깝게 느껴진다. 계몽주의 시대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로 뽑히는 칸트까지 계보를 읽어보니 세계사의 흐름도 함께 볼 수 있어.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사상가의 진리나 흐름을 알기에는 역부족이지만 그래도 철학자를 통해 어려운 철학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유익하다. 책의 말미에 있는 부록편도 매우 유익하다. 연대표를 통해 철학자의 학파와 주요 저작도 알아볼 수 있는데 특히나 시대적 배경을 알고 철학자를 다시 보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철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