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음악 스트레칭 -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김은경 옮김, 오야 다케하루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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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다. 하루의 피로를 음악으로 달래듯이 음악이라는 힘을 믿는 편이다. 아티스트의 노력, 험한 인내의 과정을 통해서 한 곡이 탄생하려면 얼마나 많은 과정이 필요할까? 그에 비해 청취자들은 너무나도 쉽게 음악을 접하게 되는 지 모르겠다. 한 권의 책이 나에게로 왔고, 음악의 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나에게 온 책은 <매일매일 음악 스트레칭> 이라는 책이다. 기대되는 책의 내용 뿐만 아니라 별첨되어 있는 CD 또한 끌렸다.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핸드폰으로 다운받아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도 좋아하지만 집에서 CD플레이어로 CD가 돌아가는 약간의 기계적인 소리를 곁들인 CD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한다. 약간의 아날로그적이기도 한 나의 음악적 취향을 대변하듯 이 책은 MP3파일이 아닌 CD가 별첨되어 있다. 책을 받자마자 표지를 본 후 바로 CD를 뜯었다. 그리거고 바로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재생되는 음악의 선율이 매우 아름다웠다. 피곤이 사라지고 일의 능률이 올라가는 놀라운 음악의 힘이아고 써 있는 부젝제가 눈에 들어왔다. 피아노 선울, 기타 선율 그리고 음악적으로 잘 알지 못하지만, 다양한 악기들이 내는 화음과 멜로디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3~4트랙을 듣고 이제서애 책을 살펴봤다.

 우리의 뇌, 특히 자율신경을 지배하는 음악의 힘을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스트레칭 자세나 행동을 열거하는 책인줄만 알았는데, 음악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책이었기에 더욱 마음에 들었다. 교감신경, 부교감신경등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딱딱한 이론이 아닌 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접근이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쉬웠다. 나도 모르게 그 정도로 음악의 힘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마저 들었다. 음악의 효과에 대해서 막연히 좋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데이터와 몇가지 연구결과를 보고나니 더욱 이해가 갔다. 나도 모르게 음악 예찬론자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10가지 질문을 잠감해 보면서 내게 맞는 밎춤 음악을 찾으려는 시도가 새로웠다. 스트레칭은 음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세 줄일기, 아로마, 호흡, 스트레팅이 그것인데 특히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고 긴장이 풀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음악이 더해져서 이런 효과의 시너지를 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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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N가지 여행 꿀팁
KBS 배틀트립 제작팀.우지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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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설레임을 가져다 주는 단어인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TV프로그램 중에 여행을 주제로 삼는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한 때 요리 프로그램이 주로 방영되던 것과 비교될 만큼 요즘에는 여행을 소개하고 꾸미는 프로그램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잇다. 배틀트립이라는 방송을 처음 시청했을 대에는 정말 놀라웠다. 어떻게 이런 참신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는가. 그리고 본방송을 챙겨보기도 했으며 아쉽게 본방송을 놓쳤을 때에는 다시보기라도 해서 꼭 보곤 했다. 실제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여행하지 못한 장소가 있으면 다음 여행을 위해서 더욱 곰꼼히 시청하였고, 때론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패널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다. 현장에서 방청을 하는 기회는 없었지만, 집에서 시청자의 모드로 정말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반갑게도 배틀트립이라는 책이 출간 되었고, 운 좋게도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 배틀트립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MC3인방의 사진이 띠지로 둘러쌓인 이 책을 만나보았다. 책을 받고 나서 더욱 내용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실제로 방영했던 여행지, 여행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했던 패널들 그대로인 책이었다. 
 대륙별로 구분한 목차에 각 각 여행 국가가 소개되어 있었고, 직접 여행을 했던 패널들과 그들이 설계한 내용이 마치 방송 전파를 타듯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었다. 배틀트립 전편을 거의 다 모니터 한 시텅자로서 맞아, 그랬었지! 하는 기억이 회상되었다. 패널들이 고심해서 지은 익살스러운 여행 제목도 그대로 소개가 되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내용이 정말 꼼꼼하다는 것을 감탄하게 될 정도로 그들이 설계했던 지역을 우후죽순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닌 첫째날, 둘째날 등등 여행 코스와 먹거리 투어, 교통수단이나 요금, 비용지불까지도 지금 바로 TV시청을 하는 것처럼 소개되어 있어 놀라웠다. 실제로 이런 책이나 프로를 보면서 여행의 코스를 짜고 심지어 이 코스에 맞게 여행을 설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여행 정보도 많이 없고, 언어의 장벽이나 몇몇의 이유로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번역앱의 발달과 여행 공유와 참고서적이나 많은 정보를 통해서 자유여행도 쉽게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여행 코스를 설계하고 당장 떠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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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일러스트 10000 일러스트 10000 3
페이러냐오 회화 스튜디오 지음, 권소현 옮김 / 글송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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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인 사물을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다. 더욱이 사물이나 형태의 특징을 잘 캐치해서 그림의 형태로 옮겨놓는 과정은 예술의 한 장르로 여길만한 일이다. 손으로 하는 모든 것에 흥미가 있는 나는 부끄럽게도 그림 실력은 별로 없다. 그렇지만 따라서 그리고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는 한다. 이번에 우연히 나에게로 온 책 역시 무척이나 기대되고 흥미로운 책이다. <색연필 일러스트10000>라는 책이다. 예술이라고 칭하기에는 거창하지만 일러스트도 그림의 한 장르라고 생각하다. 캐릭터나 사물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해서 그려내는 형태인데, 이 책을 통해서 손그림 예쁘게 그리는 비결을 터특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수채 색연필로 그리고 붓으로 칠해서 완성한다면 이 책이 주는 느낌을 조금이나마 잘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수많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그림이 표지를 가득 메웠다. 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 표지를 보고 느낀 감정이 대단했다. 정말 재미 있을 것 같다. 
  6장의 목차는 나처럼 일러스트 초보자를 위한 입문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듯했다. 첫 장에서는 색연필 일러스트의 기본편으로 도구나 채색의 비법이 녹여져 있다. 선과 면을 그리는 일종의 깨알 팁까지 적혀 있으니 패턴을 응용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물론 눈으로 보는 것보다 다음 장에서의 과정이나 단계를 밟아가면서 따라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과정은 패션, 인물음식,물건 등등의 아이템이 나오는 장이다. 정적인 물건 뿐만 아니라, 동적인 사물이나 동물 등의 움직이는 형상도 특징을 잘 캐치하여 그리는데 신기했다. 곡선의 방향이나 꺾임의 정도도 바로 옆에서 코치하듯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다. 그래서 하나의 완성작을 그리는데 거의 대부분 4~5개의 중간과정이 단계별로 지시하고 있다. 사물의 형태를 따라 윤곽선을 그리고 안의 디테일한 선을 그리고 채색까지 마무리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완성된 일러스트 작품은 스티커로 바로 출력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귀엽고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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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지리와 지명의 세계사 도감 1 지도로 읽는다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노은주 옮김 / 이다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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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배우던 세계사, 세계지리 과목은 수능과 점수라는 압박으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세계사를 외우고 지리를 암기하기에 급급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때 외웠던 지명이나 용어들이 가끔 떠올르거나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성인이 된 다음에 학점이나 승진등과 별개로 역사나 지명을 보다보니 너무 재미있다. 지질학자나 관련 종사자가 아니고서는 한 나라의 지명이나 유명한 고적에 깊은 관심을 두지는 않지만 역사적 흐름에 중심에 있는 지명이나 특히 인상 깊을만한 지리등은 뇌리에 박혀 있다. 주로 TV프로그램을 통해서 접해 본 지역이나 지명을 실제로 가보고 직접 눈으로 본다면 정말 뜻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내게로 온 책은 많은 의미가 있다. [지리와 지명의 세계사 도감] 이라는 책이고 감사하게도 1, 2권 전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구촌과 세계지도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 표지에 박혀 있었다. 지도로 읽는다는 부제도 눈에 띄었다. 설레임을 갖고 책 장을 넘기자 학창시절에 외웠던 4대문명이라는 글귀가 들어왔다. 이 책의 지리와 지명의 시작은 땅의 세계사! 역사의 흐름을 집어본다는 의의가 있다. 정말 흥미로운 관점이다. 각 5장으로 되어있는 1,2권은 세계의 역사를 지명별로 분류하고 역사의 흐름을 기억해냈다.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탄생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인류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강을 따라 발전하는 유목민족에서 정착을 하는 농경민족과 같이 역사의 흐름과 뿌리를 시대별로 나열하고 있다. 마치 교과서를 보는 것과 같이 중간에 삽입된 삽화나 사진, 예술적인 흐름이 뒷받침 하고 있다. 역사적 흐름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대륙 쟁탈전을 통한 대륙의 진화를 근간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스케일도 커보이고, 더욱 위대하고 거룩하게 느껴졌다.

 지도나 인물, 유물등을 보여줌으로써 사실적인 이해가 쉽다. 중국의 넓은 대륙​만큼이나 복잡한 중국 문명을 끝으로 세계사의 굵직한 역사를 다루어보고 지리를 통해서 더욱 심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문명이나 역사는 다큐멘터리의 흔한 소재로 방영하는데 앞으로 더욱 유심히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사의 모든 내용을 집어볼 수는 없지만 두서없이 기억했던 내용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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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집밥
하야카와 유키코 지음, 강인 옮김 / 사계절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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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나는 요리 서적이나 레시피북을 즐겨보는 편이다. 다른 사람의 묵힌 노하우를 쉽게 본다는 얄팍한 수를 쓰기도 하지만, 공용 레시피를 보면서 나만의 레시피로 재탄생 시키는 묘미도 있다. 이번에 내게로 온 책은 <오키나와 집밥>이라는 책이다. 책표지부터가 인상적이었다. 대표적인 식재료, 메뉴가 표지에 그려 있었다. 마치 그림책을 연상할 만한 이미지가 있어서 기억에 남을 정도였다. 일본 음식은 우리 정서에 얼마나 맞을까? 우리나라 입맛에 익숙한 나이지만 워낙 새로운 맛을 도전해 보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다. 처음에 여행을 통해서 일본 음식, 특히 오키나와 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일본 음식 또한 지역의 특색에 맞춘 음식이 있는데 오키나와 음식이 다행히 입에 맞았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오키나와 음식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 책을 통해서 오키나와 레시피도 알게 되고 레시피 공감도 하곤한다. 일본에 대해 '장인'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요리 역시 장인의 기술이 느껴졌다.


가정의 맛을 강조하는 오키나와 집밥이라 집에서 도전하기 쉬운 재료와 레시피가 눈에 띄었다. 집밥의 기본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맛볼 수 있는 요리에 오키나와 집밥을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특히 육수의 맛에 많은 비중을 두는 요리 답게 육수의 기본부터 제대로 정리 되어 있다. 생소한 이름의 식재료를 한국어로 나타내니 더욱 쉬워 보인다. 그리고 재료의 정량 표시나 군데군데 tip이 나와 잇어서 활용도가 높다. 사진은 아니지만 그림으로도 충분히 조리법과 완성작을 짐작할 수 있는 설명이 눈에 띄었다. 특히 식재료 하나에 거대한 일품요리가 탄생하는 깨알 레시피도 방출하고 있어서 일본 요리, 오키나와 요리를 도전 할 수 있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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