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교 세계편 : 앙코르와트의 비밀 1 고양이 학교 세계편 1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문학동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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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세계편 앙코르와트의 비밀1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아직까지 고양이 학교를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아이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할 때가 되니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고양이 학교입니다.

작가가 집 나간 고양이 때문에 슬퍼하는 딸을 위해 지은 이야기라는 고양이 학교의 탄생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

딸을 위해 저자가 시작한 글이기에 더욱 마음을 담았다는 생각이 들어 호기심이 동했습니다.

 

교육 개혁을 부르짖은 민중교육 사건으로 해직과 옥고를 치렀다!

한국 최초의 판타지 연작 동화 고양이 시리즈.

프랑스, 중국, 일본, 대만, 폴란드 등에 수출되었으며 프랑스 독자가 뽑은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고양이 학교 시리즈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한국 최초의 판타지 연작 동화임에도 아직까지 안읽어봤다는 사실이 자꾸만 걸립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검색해보고 책표지를 보고 와!라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왜 지금까지 이 책을 몰랐지? 의아한 순간입니다.

책표지를 보니 정말 궁금해져서 안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학교 1권부터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15살이 되면 인간 세상을 떠나 고양이 학교에 입학해 고양이들의 역사와 마법을 배운다는 이야기.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습니다.

 

 

 


 



 

 

앙코르와트의 비밀1은 3부작 11권으로 완결이된 고양이 학교의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세계편은 이야기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서 신화와 판타지를 섞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집니다.

 

"사실은 그것 때문에 오늘 너희를 만나러 온 거야. 쓸개 도둑이 다시 나타났어."

"누군가 밤늦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쓸개를 훔쳐 간다는 거야.

오늘 아침에도 쓸개를 도둑맞고 길가에 쓰러져 있는 살마이 발견되었어." - 21page

 

정체불명의 존재가 사람들의 쓸개만 빼 가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오래전 참파의 왕이 어두운 밤 길 거리에서 쓸개를 빼간 적이 있었지만 한동안 그런 일이 없었기에

범인이 누구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숲에 사는 거대한 코부라 메루가 사람들의 쓸게를 빼 간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용감한 소년 잠롱과 고양이 마첸, 스파타, 콩이 진짜 범인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고양이 학교는 표지만큼 삽화도 눈길을 끕니다.

판타지 소설은 이런 것이다라고 느껴지는 삽화들이었는데요.

삽화가 더 많이 크게 있었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3권까지나와서 완결되었는데요.

세권이 한권의 양장본으로 나오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딸아이가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보면 양장본으로 표지와 삽화가 잘 그려진 책들을 선호하는데요.

내용도 물론 좋아야겠지만 책의 디자인도 무시할 수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흥미롭게 읽으려면 역시 고양이학교 전편 시리즈들도 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학교는 2002년 1월에 시작된 이야기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책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1권부터 차근차근 아이와 함께 찾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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