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 사진으로 보는 과학 Q&A
키즈아이콘 편집부 지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사진으로 보는 과학 Q&A 궁금해?

- 키즈아이콘

 

요즘 아이들에게 과학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아요.

책도 마찬가지고 실험도 놀이로서 다가오게 만드는 것들을 보면 말이죠.

사진으로 보는 과학 Q&A 궁금해?도 과학을 놀이로 재미있게 흥미를 불러일으켜주는 책이었어요.

 





 

우선 책을 가득매운 사진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아요. 선명하고 실물 크기의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기존의 과학책들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살펴보는 이유는

요즘 아이들은 재미와 흥미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책들에 관심이많은 것이기 때문일거에요.

그리고 이 책에 눈길이 자꾸 가는 이유는 평상시 생각해보지 못했던 궁금증들

하지만 들어보면 아 그래? 신기한걸 미쳐 몰랐는걸 하면서 감탄할 질문들에 대한 궁금증을 한방에

해결해주기 때문일거에요.

 

달팽이는 얼마나 느린지.

양동이에 모래알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젖소는 하루에 우유를 얼마나 만드는지.

티셔츠 한장에 실이 얼마나 쓰일지.

사람은 하루에 숨은 얼마나 쉴지.

 

만약 우리 두 아이들이 제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면 저는 모른다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또한 이런 질문을 생각해봄으로써 자연과 주변 사물을 더 호기심이 가득찬 시선으로 쳐다보게 될것 같습니다.













 
달팽이는 애벌레처럼 몸을 움츠렸다폈다 하면서 느리게 움직여요.
달팽이가 20cm를 기어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질문이죠?
달팽이를 보면서 느리다고만 생각했지 얼마만에 가는지는 상상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처럼 사진으로 보는 과학은 아이들이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면 가져볼만한 질문에대해서
실제와 같은 선명한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낙타가 물을 얼마만큼 먹는지 아시나요?
사막에 이만큼이나 한마리의 낙타가 먹을 물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제일 먼저 이책을 보면 아이들이 진짜 같은 사진에 놀라게 되더라구요.
제가 봐도 사진이 굉장히 잘 실려있어서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더 실제 같이 느껴지는 이유가 실물 크기와 똑같은 사이즈의 사진이기때문에 와닿는 것이
더 큰것 같아요. 진짜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낙타의 미세한 솜털까지.... 정말 잘 찍어놔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사진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게 볼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팝콘이 실제 옥수수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아는 아이들은 아마 별로 없을 거에요
이 책을 본 아이들은 팝콘을 먹을때마다 아마 책속 장면을 상상하면서 내가 옥수수를 몇개나 먹고 있을까 생각할 것 같아요.
질문과 사진이 잘 매치가 되서 오랫동안 머리속에 남아있네요.


 
하루 동안 숨 쉬는 공기를 모두 모으면 얼마나 될까요?
풍선 800개를 가득 채운다고 합니다.
사진 속의 빨간 풍선들이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이 책은 과학책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주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과학이라는 것은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작고 사소한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을 설명할때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주변의 것들을 대입해서 쉽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도 말이죠.
 
사진으로 보는 과학책이 시리즈로 나와서 더 많은 궁금증들을 채워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책의 질문들은 아이들이 한번 보면 다 외워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많은 흥미진진한 질문들에 과학적으로 쉽게 설명한 책들이 많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사진으로 보는 과학 Q&A 궁금해?를 본 아이들의 반응이에요.

 

5살 후니보다는 초등학생인 누나가 더 재미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끊지 않고 잘 보더라구요.

아무래도 누나와 엄마가 질문을 하면서 보는 것이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나봅니다.

아무래도 질문에 과학적 설명을 해주는 책이다보니 너무 어린 아이들보다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들이

초반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중에는 선명하고 실제같은 사진으로 어린 아이들 또한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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