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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하나 죽이는 것은 간단하다
두 명이 작당하면 된다
하물며 일반 생물들이야
<성선설>을 주장한 사람들은 낙관론자들이 아니라
알지만 세상이 아름답기를 원한 자들이다
그 외에는 제대로 본 것이다
그 모든 것은 너무 많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일이다
한두 개 쯤은 없어져도 모르기 때문이다
강물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르는 처사다
부처님의 높은 뜻은 세상을 제대로 유지하자는 것이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것이 존귀하다는 의미다
그것을 한마디로 <대자대비>로 표현하셨다
사람은 다닐 때 항상 발 밑을 조심해야 한다
그것이 언제든 자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은지심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