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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평점 :
서른한 살.... 사란이 또 올 거 같니?? 라고 책 표지에 적혀있다..
서른한 살의 나이에 정말 사랑이 다시 올지 난 궁금했다..
책은 아주 재미있고,, 너무나도 일상적인,, 그래서 또 읽기에 가벼운 내용이다..
첨에 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생각이 너무나도 공감이 갔다.. 나도 서른한 살이며,, 미혼이며,,
학교 졸업후 계속 일을 하고 있는 너무나도 평범한 여자이기에.. 오은수처럼..
상당히 비슷하단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고,,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 그녀에게 깜짝 놀랐으며,,
책을 읽는동안 즐거웠다.. 누구나 똑같은가 보다란 생각을 했다..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거 누구나 똑같이 고민하는구나,, 세상이 참 평등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책은 아주 재미있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조금 어두운 내용이 나와 나는 조금 실망했다..
책이 계속 경쾌하고 즐거웠음 좋았을텐데.. 그런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도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이겠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일수도 있고..
난 어쨌든 뒷부분의 조금 어두운 이야기로 인해 별 다섯개에서 한개를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