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1차 기초입문서 -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기초입문서
박문각 공인중개사연구소 지음 / 박문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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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1차 기초입문서』  입문부터 합격까지 동행하는 공인중개사 첫 길잡이

🔺 저자 : 박문각 공인중개사연구소

🔺 출판사 : 박문각


🎯 공인중개사 과목명이 낯설고, 부동산학개론과 민법·민사특별법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부담이 밀려올 때, 이 책이 과연 정말 입문자에게 맞는 책일지 살짝 의심도 했습니다. 그런데 머리말과 가이드를 읽다 보니 ‘처음 공부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이 조금씩 가라앉으면서, 이번에는 예전처럼 헤매지 않고 처음부터 제대로 준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


🔖 입문서로 잡는 공인중개사 공부의 첫 방향  


이 책은 공인중개사 시험이 어떤 시험인지, 자격증을 따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며 공부의 방향을 먼저 잡아 줍니다. 막연히 “자격증만 따면 된다”가 아니라 부동산 전문중개인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문장을 읽으면서, 나도 직업으로 이 길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 테마별 구성으로 기초 개념을 익숙하게  


각 과목이 Thema 단위로 잘게 나뉘어 있어, 한 번에 큰 산을 오르기보다 작은 언덕 여러 개를 넘는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개념도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해 준다. 기본서 들어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말들만 추려 준 느낌이라, 회독을 거듭할수록 부담보다는 익숙함이 더 커졌습니다.


🔖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을 한눈에 보는 균형감  


한쪽 과목에만 치우치기 쉬운데, 이 책은 두 과목을 나란히 두고 공인중개사 1차의 전체 가이드라인을 보여준다. 부동산학개론에서는 경제와 투자, 감정평가로 이어지는 흐름이, 민법·민사특별법에서는 권리변동과 물권, 계약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눈에 들어온다. 


🔖 합격까지 동행하는 현실적인 공부 전략  


입문자, 학습 경험자, 직장인 등 상황별 공략법을 따로 제시해 준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위로가 되었습니다. 완벽한 수험생이 아니어도, 나에게 맞는 속도로 가도 된다는 말이 은근히 큰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독학, 학원, 인강 각각의 장단점을 짚어 주는 대목을 읽으며, 단순히 이론책이 아니라 공부 습관을 설계해 주는 동반자 같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는 단순히 자격증 한 장을 얻는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하는 시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넘기다 보면 막연했던 꿈이 조금씩 구체적인 계획으로 변하고, 낯설던 용어들이 익숙한 언어로 바뀌어 가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다만 포기하지 않는 리듬만 유지하면 된다는 메시지가 조용히 응원처럼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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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박문각 행정사 2차 조민기 민법(계약) 기본서 - 2026 행정사 2차 시험 대비 2026 박문각 행정사
조민기 지음 / 박문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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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박문각 행정사 2차 조민기 민법(계약) 기본서』  체계 속에서 흐름을 잡는 민법 공부의 길잡이

🔺저자 : 조민기

🔺 출판사 : 박문각


🎯 민법(계약)은 늘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번엔 구조를 통째로 이해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이 책이 그런 갈증을 채워줄지 기대하며 첫 장을 넘겼던 순간이 아직도 또렷하다.


🔖 조문에서 시작되는 공부의 뼈대  


조문이 이론보다 먼저 배치된 구성은 공부의 시작점을 선명하게 잡아주었다. 민법(계약)을 처음 정리할 때 흔히 겪는 ‘흐름을 놓치는 느낌’이 줄어들어 답안 작성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조문을 기억의 중심에 세우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가슴에 남았다.


🔖 판례가 비로소 보여주는 민법의 얼굴  


이론과 판례가 서로 기대어 정리된 방식은 실제 사례에서 개념이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보여주었다. 특히 제3자를 위한 계약, 증여, 조합 등 난도가 높은 주제들이 판례를 통해 맥락을 얻으니 이해가 훨씬 단단해졌다. 판례의 사실관계를 반복해 읽으며 사고의 틀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


🔖 기출문제와 실전 감각의 거리 좁히기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지는 기출문제는 단순한 참고자료가 아니라 스스로를 시험대에 올려보는 장치처럼 느껴졌다. 모범답안과 비교하며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것이 더 가벼워졌다. 짧은 시간 안에 구성력 있게 쓰는 연습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 합격을 향한 구조적 공부법의 완성  


목차 암기를 기반으로 한 논리적 답안 구성은 결국 반복을 통한 정리가 핵심임을 알려주었다. 챕터마다 흐름이 잘 정리된 덕분에 전 범위를 빠르게 회독하며 구조를 잡기 쉬웠다.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친절한 설명은 불안 대신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조금씩 키워주었다.


📝 공부라는 길은 늘 고독하지만, 방향을 잡아주는 책 한 권이 있다면 그 길은 훨씬 단단해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복잡했던 개념들이 정리되는 순간들이 조용한 위로처럼 다가왔다. 민법(계약)을 이해하는 일은 결국 나만의 언어로 법리를 설명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임을 다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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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 경제 시나리오 - AI 버블 붕괴와 투자 전략의 대전환
최윤식 지음 / 넥서스BIZ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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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 경제 시나리오』AI 버블 이후, 위기의 지도를 기회의 설계도로 바꾸는 법 

🔺 저자 : 최윤식 

🔺 출판사 : 넥서스BIZ


🎯 솔직히 또 하나의 ‘위기 경고서’겠지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펼치고 보니 2026년 한 해를 두고 벌어질 수 있는 경제·금융 시나리오가 단순 공포가 아니라,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점검하게 만드는 일종의 미래 점검표처럼 다가오더군요. AI 버블, 부채 쓰나미, 민스키 모멘트, 한국 경제의 삼중 노출이라는 단어들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위기가 오면 망할까?”가 아니라 “오히려 포지션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를 고민하게 되네요.


🔖 AI 버블 붕괴, 환상에서 현실로


우리가 얼마나 AI에 취해 있었는지를 차갑게 보여주는 거울 같았습니다. 엔비디아, 빅테크, 생성형 AI에 쏠린 기대와 자금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2000년대 닷컴 버블 직전에 서 있는 듯한 기시감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AI 기술의 미래는 밝지만, AI 투자 버블은 언제든 꺼질 수 있다”


🔖 부채 쓰나미와 글로벌 수요 실종의 그림자


유럽과 중국의 부채 쓰나미 이야기는, 평소 국내 뉴스만 보던 제 시야를 억지로 세계 지도 앞으로 끌어내는 느낌이었어요. 프랑스 국채, 중국 부동산과 지방정부 재정 위기가 ‘언젠가 터질 문제’가 아니라, 이미 균열 소리가 나고 있다는 설명이 꽤 섬뜩하게 다가옵니다. 


🔖 ‘이번엔 다르다’는 안일함이 부르는 복합 위기


우리 마음속의 “이번엔 다르다”는 믿음에 대한 장이었어요. 금리, 고용, 소비 지표가 보내는 미묘한 신호들을 보면서도 ‘그래도 주가는 오르잖아’ 하며 스스로를 안심시키던 제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위기를 두려워하기보다 적어도 눈을 돌리지는 말아야겠다는 묵직한 다짐이 남았습니다.


🔖 한국 투자자에게 남은 단 하나의 질문


한국 경제 파트는 읽는 내내 마음 한켠이 서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반도체와 중국 의존, 세계 1위 가계부채라는 삼중 노출 구조 위에 서 있다는 진단은,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다리 위에 서 있으면서도 “아직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해왔는지 직면하게 만듭니다. 



📝  2026년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의 해라는 문장이 오래 맴돌았습니다. 거대한 경제 위기는 언제나 뉴스 속 숫자로 먼저 다가오지만, 결국 그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건 각자의 가계부와 마음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은 숫자와 그래프를 빌려 이야기하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나는 어떤 속도와 어떤 자세로 이 변곡점을 통과할 것인가”라는 아주 개인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 이 책은 위기의 뉴스를 보며 불안해하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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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설계도 - 현실주의자 정약용이 평생에 걸쳐 완성한 삶의 선순환을 이끄는 6륜의 설계
정약용 지음, 김경수 엮음 / 구텐베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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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설계도』 현실주의자 정약용이 평생에 걸쳐 삶을 다시 세우는 6단계 인생 공학


🔺 저자 : 정약용

🔺 엮은이 : 김경수
🔺 출판사: 구텐베르크 


🎯 삶이 막막할 때마다 “뭘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질문만 머릿속을 맴돌았는데, 이 책의 부제처럼 ‘삶의 선순환을 이끄는 6륜의 설계’라는 말이 이상하게 오래 남더라고요. 혹시 나에게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구조와 순서가 있다면 좋겠다, 그 작은 기대감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고, 이 책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구체적인 설계도를 보여주는 책이길 조심스럽게 바라게 되었습니다.


🔖 절망을 설계의 시간으로 바꾸다


다산이 유배지의 시간을 ‘끝’이 아니라 ‘설계’의 시작으로 삼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삶이 완전히 무너진 그 지점에서 그는 감정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실을 직면하는 냉정한 눈을 갖추려 애썼더군요. 내 삶의 가장 힘들었던 시간들도 어쩌면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밑그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6륜의 인생 설계도를 따라 걷다


격물치지, 치심, 수신, 경세, 지행겸진, 일신으로 이어지는 6단계 구조는 읽다 보면 막연히 “열심히 살아야지”가 아니라, 무엇을 먼저 보고(격물),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치심),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수신)에 이어, 현실을 바꾸기 위해 어떤 구조를 세워야 하는지(경세)를 차근차근 짚어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앎을 행동으로 옮기는 (지행겸진)의 단계에서는 말과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깊이 실감하게 되었고, 마지막 (일신)의 단계에서 비로소 ‘조금씩 새로워지는 나’라는 가능성이 또렷하게 보였습니다. 


🔖 현실주의자로서의 다산, 오늘의 우리에게


다산은 이상만 말하는 철학자가 아니라, 구체적인 문제를 끝까지 파고드는 ‘엔지니어 같은 사상가’에 더 가깝게 다가옵니다. 제도와 체계를 설계하는 경세의 부분을 읽으면서, 회사나 작은 팀 안에서조차 흐릿하게 처리해버리던 문제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다산의 시선으로 오늘의 조직과 사회를 비춰보니, 불평 대신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야말로 진짜 현실주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의 삶에 그려본 작은 설계도


거창한 인생 계획이 아니라, 오늘 당장 바꿀 수 있는 한두 가지 단계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무작정 일을 벌이기 전에, 내가 지금 마주한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부터 써보는 작은 격물치지를 시작해 보고 싶어졌어요. 일신의 장을 읽고 나서는 “완벽한 변화”보다 “날마다 아주 조금씩 새로워지는 것”에 마음이 놓이면서, 스스로를 다그치던 습관이 조금은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읽는 내내 마치 오래된 설계자의 작업실에 앉아, 하나씩 도면을 펼쳐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화려한 비유보다 단단한 원칙들이 조용히 마음속에 박히면서, 나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다시 설계해 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조금씩 올라오네요.


📚 이 책은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싶은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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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법상 지음 / 마음의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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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돈보다 마음의 부를 묻는 행복 수행 에세이


🔺 저자 : 법상 

🔺 출판사 : 마음의숲


🎯 솔직히 말하면 “또 하나의 마음 위로 에세이겠지” 하는 가벼운 기대 정도였어요. 부자가 되라는 책은 넘쳐나는데, 잘 ‘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왜 이렇게 드물까 하는 궁금함도 함께였고 몇 장 넘기지 않아 이 책이 말하는 부는 통장 속 숫자가 아니라, 매일의 숨과 시선, 삶을 대하는 태도 속에 있다는 사실이 잔잔하게 밀려왔습니다. 요즘처럼 불안하고 경쟁적인 시대랑 이상하리만큼 잘 겹쳐지더라고요.


🔖 부자보다 잘 산다는 말의 진짜 의미


이 책이 말하는 부자는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진 만큼 누리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되는 것”보다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문장을 읽는데,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내가 좇아온 성공의 기준이 떠올라 조금 뜨끔했어요. 


🔖 잘 버는 법 대신 잘 비우는 법


우리는 ‘어떻게 더 벌까’를 고민하느라 정작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는 잘 묻지 않죠. 법상 스님은 삶을 가볍게 만드는 힘이 더 많이 얻는 데서가 아니라, 불필요한 욕심과 비교를 비워내는 데서 시작된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읽다 보니 돈이 없어서 괴로운 줄 알았던 순간들 뒤에는 사실, 남과 끝없이 비교하는 내 마음이 먼저 가난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네요.


🔖 오늘을 온전히 살아내는 생활수행


책 속 ‘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한 생활수행’ 목록은 거창한 수행법이 아니라, 오늘 당장 해볼 수 있는 작은 습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월급의 일부를 나눔의 몫으로 떼어두는 일, 하루 중 아무 생각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는 일, 상대의 말을 온전히 들어주는 일이 모두 수행이라는 말이 조금 놀랍고도 위로가 됐어요. 


🔖 마음의 숲이 있는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자연을 통해 마음을 설명하는 장들이었어요. 절 마당을 물들이는 꽃과 숲길, 새소리 이야기를 읽다 보면, 스님의 수행담이라기보다 나도 걸어보고 싶은 숲길 안내서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책장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지금 이 순간, 나는 잘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멀리 있는 부자가 아니라, 오늘 하루를 조금 더 가볍고 단단하게 살아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조용히 올라왔어요. 계좌 잔고를 확인하기 전에 내 마음의 잔고를 먼저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 그래서 오히려 현실의 무게를 버티는 힘을 채워 주는 책이었습니다.


📌 이 책은 부자보다 잘 사는 법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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