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이름 -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아주는 100개의 이름들
잔보 지음 / 나무사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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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오늘 내 마음에 꼭 맞는 이름 하나를 찾아주는 책



[추천 독자]

-내가 지금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는 사람

-괜찮은 척하다가 문득 마음이 지치는 사람

-타인의 마음은 잘 살피면서 정작 내 마음은 놓치는 사람

-감정을 이해하고 싶지만 심리학 책은 부담스러운 사람

-내 마음을 조금 더 다정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


-요즘 왜 눈물이 나는지 내 마음을 도통 알기 어려운 사람

​-남의 기분을 맞추느라 내 감정은 뒷전으로 미뤄둔 사람

-말과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모호한 감정을 가진 사람

-따뜻하고 섬세한 일러스트로 마음을 쉬어가고픈 사람

-스스로의 감정을 가만히 관찰하고 이름을 붙여볼 사람






결혼과 임신을 겪으며 마음이 참 오락가락하는 순간이 잦았다. 한없이 기쁘다가도 어느 순간 이유 없이 가라앉고, 별일 아닌 것 같은데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분명 행복한 순간인데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돌이켜보면 감정이 고장난 건 아니었고, 내 마음에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



이런 순간에 곁에 두기 딱 좋은 그림 에세이가 있다. 바로 잔보 작가의 《마음의 이름》. 이 책은 마음을 복잡한 심리학 용어로 분석하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한 번쯤 느꼈지만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던 감정에 하나씩 이름을 붙여준다. 믿음, 기대, 용기, 편안함부터 부끄러움과 초조함까지, 익숙한 감정도 작가의 그림과 문장을 통해 바라보면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억지로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어떨까? 삶은 더 괴로워진다. 기쁜 마음도, 가라앉은 마음도,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왜 나는 이럴까?’ 하고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아, 지금 내 마음은 이런 것이었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한결 편안해진다.



결혼과 임신이라는 큰 변화를 지나며 내 안에도 참 많은 마음이 생겼다. 행복하면서 불안하고, 감사하면서도 걱정되고, 기대하면서도 막연히 두려운 순간들이 있었다. 《마음의 이름》을 읽으며 그 복잡한 감정들도 굳이 하나로 정리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는 하나의 이름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내 마음을 잘 모르겠는 날, 이유 없이 울컥하는 날, 타인의 감정은 살피면서 정작 내 마음은 뒤로 미뤄두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지금 내 마음에 꼭 맞는 이름 하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림 하나하나에 각자 자신만의 마음의 이름을 붙여보고, 그 마음을 다정히 들여다보며 패이지를 넘겨도 좋겠다. - P5

마음이 꽉 차는 날이 있는가 하면, 예고도 없이텅 비어버리는 날도 있다. - P162

삶은 잠깐 기쁘고 대체로 쓸쓸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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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활짝 웅진 우리그림책 156
김근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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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하고 시원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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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활짝 웅진 우리그림책 156
김근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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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더위마저 잊게 만드는 청량하고 싱그러운 여름을 만났다!



[추천 독자]
-비 오는 날이면 괜히 밖으로 뛰어나가고 싶은 사람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모험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
-아이와 함께 시원하고 재미있는 여름 그림책을 찾는 사람
-빗방울 하나에서도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사람
-여름의 싱그러움과 맑은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





'여름'하면 뜨거운 햇볕과 끈적한 더위부터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여름이 활짝》을 펼치고 있으면 여름의 다른 얼굴이 보인다.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방울, 초록빛으로 가득한 풍경, 비가 지나간 뒤의 맑고 시원한 공기처럼 여름이 가진 싱그러움이 그림책 한가운데 가득하다.


이야기는 더위에 지친 아이가 "비라도 오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그러자 먹구름 가족이 찾아오고, 집 안에는 어느새 신기한 빗방울 세상이 펼쳐진다. 평범했던 카펫은 출렁이는 연못이 되고, 식탁 위 꽃과 나팔꽃은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 아이가 빗방울만큼 작아져 빗방울 친구들과 함께 물속을 누비는 장면에서는 '나도 저곳에서 함께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책을 보는.내내 즐거운 마음이 든다.





무엇보다 《여름이 활짝》은 여름비를 단순히 날씨의 한 장면으로 그리지 않는다. 비가 내리면서 익숙한 공간이 전혀 다른 세계로 변하고, 아이는 그 안에서 마음껏 뛰놀며 새로운 풍경을 만난다. 그래서 책장을 넘길수록 비가 오면 외출하기 불편하다는 생각보다, 비 오는 날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있다는 사실에 눈길이 간다.


투명한 수채화로 표현된 그림도 인상적이다. 물에 번지는 듯한 색감과 푸른빛의 풍경이 어우러져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결 시원해지는 기분이 든다. 특히 빗방울과 연잎, 나팔꽃이 어우러진 장면에서는 여름의 생명력이 그대로 느껴진다.




더운 여름날 아이와 함께 읽을 그림책을 찾는다면 《여름이 활짝》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덮고 나면 여름비가 기다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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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기원 - 세계 질서와 부의 운명을 뒤바꾼 방향의 역사
제리 브로턴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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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지리와 친해져볼까?!



[추천 독자]
-세계사를 더 재밌게 친해지고 싶은 사람
-지도와 지정학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
-당연한 상식을 의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
​-글로벌 정세와 지정학적 권력 구도의 근본적 기원이 궁금한 사람
​-지도와 역사에 숨겨진 문화적 프레임을 깊이 파헤쳐볼 사람 





학창 시절 지리는 생각보다 지루하고 딱딱한 과목이었다. 지도 속 지형과 기후, 산맥과 도시의 이름을 무작정 외우는 시험용 지식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 후 교양의 부족이나 무식함이 드러날까 은근한 걱정이 들 때도 있었지만, 지리라는 분야 자체에 어떻게 흥미를 붙여야 할지 그 방법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발간된 제리 브로턴의 책 《지리의 기원》은 이런 나에게 지리학이 단순한 지형 암기가 아닌,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역동적인 인문학 서적이다.

우리는 매일 동서남북이라는 방향을 사용하지만, 왜 방향이 지금과 같은 기준을 갖게 되었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다. 이 책은 '방향'이라는 익숙한 개념을 통해 세계의 역사와 질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저자는 네 방위가 단순한 위치 표시가 아니라 각 시대의 문화와 정치, 권력이 만들어낸 결과임을 보여준다. ‘중동’, ‘글로벌 사우스’, ‘서구’ 같은 용어 역시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개념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지리의 기원》을 읽는다면 지리는 외워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도구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지도 위의 선 하나엔 인간의 이동과 갈등, 선택의 역사가 담겨 있었다. 익숙한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지구를 하나의 구로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우주 속으로 멀리 여행한 인간은 지금까지 단 스물네 명에 불과하다. - P31

북쪽은 황량하고, 춥고, 어두운 곳으로 가장 일관적으로 묘사되어 온 기본 방위다. 이뿐 아니라 악령들로 가득하고, 추방과 형벌, 죽음의 얼어붙은 황무지이자, 소박한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불변, 계시, 구원의 공간으로 여겨져 왔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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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쓸 권리 - 아티스트 웨이 글쓰기 철학
줄리아 캐머런 지음, 박성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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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꼭 읽어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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