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 - 재능을 뛰어넘는 리마커블의 힘
가이 가와사키.매디선 누이스머 지음, 정지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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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고 키를 꽉 잡아. 아직 행운이 있을지 몰라." 이는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말이다. 요즘 내 행운, 재능, 노력 등에 관해 여러 생각이 든다. 2024년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러다 만난 <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 이 책 속엔 변화를 만들기 위핸 성장, 그릿, 품격이 담겨있다.





성장 : 토대를 쌓아라
그릿 : 야망을 깨워라
품격 :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어라


누구나 빌 게이츠, 스티븐 잡스는 되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작 그게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왕좌왕하는 게 보통이들의 삶이다. 굳이 엄청난 부와 성공이 아니더라도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사람이 되고, 주위에 더 빛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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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워크 저널 -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카일라 샤힌 지음, 제효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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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책소개]


인지행동치료를 공부하던 저자가 기존 치료 과정에서 한계를 느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 치료를 접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고자 만든 이 책은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심리 저널이다.
-출처 : 알라딘







일기를 꾸준히 쓰지만 이상하게 제자리걸음을 느낄 때가 있다. 도대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글을 남기면 좋을까 고민하다 '섀도 워크(그림자 탐구)’를 알게 되었다. 섀도 워크는 내 안에 숨어 있는 그림자를 탐구해 내면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심리 케어 작업이다.

성공하기 위해 무의식(잠재의식)을 바꾸라는데, 정말 100일 동안 100번 쓴다고 이게 바뀌는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아직 성장 중인 단계라서 잘 느끼지 못하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런 고민속에서 만난 <섀도 워크 저널>은 혼자할 고민을 덜어줄 길잡이와도 같았다.




일기는 자신의 감정과 신념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경험한 일들을 글로 쓰면 인식과 직감이 깊어지고 현재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일기 쓰기에 매일 딱 10분만 할애해도 행동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p84)

일기의 중요성은 어릴 때부터 잘 알고 있었다. 정작 일기가 큰 도움이 되었는가는 고민이 좀 되지만. 물론 일기를 썼기 때문에 그나마 이정도일지도 모른다. <섀도 워크 저널>을 만나며 내가 나를 속이는 말이 아닌 진솔한 나의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일기라는 것에 관해 돌아볼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미래의 나'를 위해 '오늘의 나'가 좀 더 진솔해지기 바란다면, <섀도 워크 저널>과 하루 10분~30분을 투자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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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김현민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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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사랑 때문에 너무 깊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를 잘 못하던 때도 있었다. 연애가 인생 전부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괴로워해야 할까? 그럴 시간에 다른 걸 즐겨도 좋잖아? 하지만 돌아보면 사람에게 사랑이란 때론 인생 전부이기도 해서 울고 웃는 시간을 선물하는 아프면서도 고마운 존재이기에 사랑은 완전히 외면할 수가 없는 것 같다.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를 읽은 내내 사랑이란 무엇이고, 그것에 울고 있는 사람이란 존재는 어떤 존재인가를 돌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심장을 꺼내어 보여준다 한들 마음을 알 수는 없다. 그러니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진심보다 중요한 건 겉모습이다. 진짜인 것보다 중요한 건 진짜처럼 보이는 것이다. (p63)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심이 부족하거나 없으면 겉으로 티가 난다. 그런데 없는 진심 억지로 짜내려니 '진짜인 내 마음을 왜 몰라주느냐'가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렵다, 어려워.







그런 내가 너와 200일 동안 한 번도 안 싸우고 사귈 수 있었던 건 너에게 꿈과 욕심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에겐 꿈이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할 글을 쓰겠다는 꿈. 그걸 위해 내 인생을 기꺼이 갈아 넣겠다는 꿈. 하지만 내가 만나온 여자들은 그걸 이해해 주지 않았다. 그녀들에겐 역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p276)


자기 꿈을 이해받지 못하는 걸 상대방 탓하는 모습이 과연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겐 어떻게 비추어질까? 역시 사랑 이야기는 가치관 차이가 나면 그것에 관해 이야기하기가 참 어려워진다.

<나는 솔로> 프로그램을 아직 보진 않았다. 현실 연애보다 소설과 영화 속 연애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 연애사를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를 읽고나니 다른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인 연애 스토리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 그게 좋은 소재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사랑, 연애, 결혼 등 우리는 같은 단어에 관한 다른 정의 속에서 살아간다. 결혼정보 회사에서 연애 예능 출연까지 한 어느 작가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를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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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 - 챗GPT 이후의 삶, 일자리 그리고 교육
맹성현 지음 / 헤이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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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란?]

범용 인공지능(AGI) :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을 의미




< AGI시대와인간의미래 >를 읽으며 두근두근 설레는 이유는 뭘까?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라니! 물론 밥벌이 생각하면 무서운 일이기도 한데, 그만큼 나와 잘 맞는, 평생 함께할 반려로봇친구가 생길 가능성도 커지는 거니까 마음에 들었다. 





머리를 써야 하는 '지적이고 복잡한' 일은 AI가 하고 육체를 움직여야 하는 '단순한' 일은 대부분 사람이 맡아서 하는 거꾸로 된 세상이 올 수도 있다. (p232)

이미 똑똑하게 AI 완전히 막을 방도는 없다. 우리는 AI를 잘 다루고 이용할 줄 아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 사람은 문해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걱정 앓는 소리가 자주 들리고, 반면 AI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어쩌면 우리는 살아남을 자가 될지 도태된 자가 될지 큰 갈림길에 서있는지도 모른다.




불확실한 미래를 놓고 투자 결정을 할 때 두 가지 전략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나는 일단 '기본에 충실한다'는 전략이고, 또 하나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분산 투자 전략이다. 이를 AI 시대 생존 전략으로 번역해보면, 전자는 인간 지능의 다양성을 충분히 이해하여 어떤 기본 능력을 지울 것인지 결정한 후 교육 시스템과 개인의 목표에 반영하는 것이다. 후자의 분산 투자 관점에서는 평생 한 분야 전문성에 올인하는 그동안의 전략에서 벗어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직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순발력을 키우는 것이다. (p334)

종종 주변에서 "책 많이 읽으면 좋은 거잖아. 엄청 똑똑할 거 같다." 이런 말을 하는데.. 요즘 내 대답은 "잘 모르겠어."다. 나보다 똑똑한 AI를 접하면서 사람이 가진 지식과 성장을 너무도 빨리 따라잡는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물론 창의적 영역에 있어 인간이 앞서는 부분도 있겠지만  AI의 발전 속도를 보면 단순히 독서하고 아는 것이 많아지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AGI 시대를 준비하는 최초의 생존 지침서가 필요하다면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를 꼭 읽어보길! '미래의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싶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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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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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를 완독하고 생각이 많아졌다... 안 그래도 아이 키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고도로 발달한 문명 앞에 우리는 얼마나 더 끝없이 공부하고 탐구하며 아이들을 케어해야 하는가. 허허허.



적절한 인터넷 성인 나이는 몇 살일까? 이것은 어린이가 웹을 돌아다니거나 유튜브나 틱톡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나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미성년자가 어떤 회사와 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나이를 말하는 것이다. 즉, 유튜브나 틱톡에서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고객 맞춤형 피드를 받으면서, 이용 약관에 명시돼 있듯이 자신의 데이터를 마음대로 사용하고 할 수 있도록 회사 측에 제공할 수 있는 나이를 말한다. (p348)


적절한 인터넷 성인 나이라.  나이가 중요하기보다 교육 수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평균적인 나이를 궁금해할 사람도 있을 테니 이런 부분도 계속 논의가 되는 것 같다. 사실 몸은 성인인데, 정신이 미숙해서 아이들보다 더  SNS를 자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휴대폰을 "세상에서 가장 긴 탯줄"이나 "보이지 않는 울타리"로 생각하건 생각하지 않건 간에, 아이들이 휴대폰을 소유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아동의 자율성이 곤두박질쳤다. (p421)


<불안 세대>는 현재 아이를 키우는 사람, 언젠가 부모가 될 사람 등 모든 사람이 읽으며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떻게 스마트폰, SNS를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훌륭한 도서였다. 어른들과 자제력이 많이 약한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좀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이 책이 더 많이, 더 널리 읽히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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