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 리인벤트, 팬데믹 이후 혼돈의 시장을 ‘재창조’하는 7가지 빅테크 트렌드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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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IT 산업에 불가피한 변화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다. (p5)




2023년은 준비하는 달력과 다이어리가 나오는 9월. 이번 신간도서인 < 모바일미래보고서2023 >을 통해 2023년은 좀 더 제대로 대비하자는 의욕이 불끈 솟았다.



디지털 세상에 살고는 있지만, 아직도 디지털 원시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10년간의 모바일 미래보고서를 살펴보는데, 2021년-온택트까지는 이해했지만, 2022년-펜트업, 2023년-리인벤트는 개념이 생소했다. 펜트업은 '팬데믹으로 멈췄던 소비를 다시 일으키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리인벤트는 팬데믹 이후 혼돈의 사장을 재창조하는 7가지 빅테크 트렌드를 뜻한다. (커머스, OTT, 메타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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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을 통해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제 또 하나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에 전 세계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바로 우리가 밟고 살아가는 삶의 터전, 지구다. (p321)



당분간, 2023년이 오기 전에 자기계발 뿐아니라 경영경제 책도 자주 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어색하다. 탈지구라니. 메타버스도 제대로 배우지 않았는데, 기업들은 우주를 향햐고 있다. 과학과 수학도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요즘이지만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런 정보에 대한 노출을 늘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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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 중인지, 곧 펼쳐질 2023년엔 무엇을 대비하면 좋을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도서였다. 익숙한 이야기부터 생소한 이야기까지.. 개인적으로 생소한 개념도 많았다. 국내에서 네이버가 알짜배기 커머스 기업인지는 몰랐다. 2022년 2분기 커머스 거래액이 10조원이라는데, 네이버랑 카카오가 다양한 방면에서 경쟁 중인 건 알았지만 그 규모를 다 알진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전체를 살펴볼 수 있는 트렌드서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남은 2022년과 다가올 2023년을 누구보다 현명하고 빠르게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해주고 싶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OTT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각 업체들은 타 서비스에서 볼 수 없는 독점 유통 콘텐츠를 더 많이 확보하고 있다.
- P81

최근에는 주요 숏폼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1분 이상의 동영상도 지원하면서 10분 이하의 동영상들도 숏폼 콘텐츠로 분류하는 분위기다. - P116

네이버가 투자한 대표적인 헬스케어 기업은 루닛이다. 루닛은 유방암 진단에 필요한 보조적인 역할로 활용되는 영상 분석 솔류션을 자체 개발했다. - P185

해외에서도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상용화 경쟁은 치열하다. 미국의 자율주행 선두 업체인 크루즈는 다년간 시범운행 끝에 캘리포니아 자동차국으로부터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 택시 사업 허가를 받았다. 2022년 6월부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P257

로봇과 디지털 휴먼을 위한 기술적 도전은 사람의 표정 및 감정 표현 연구를 넘어 감각의 상호작용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2022년 6월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 손가락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로봇 손가락에는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인공 피부가 덧씌워져 있다. - P278

3D 프린팅 기술도 우주 산업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다. 무엇보다 3D프린팅은 우주선과 인공위성의 제작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비용은 절감하면서 작업 시간도 앞당길 수 있게 된 것이다. - P354

전통적인 우주 산업은 국가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이제 우주 산업을 이끌어가는 것은 바로 스페이스 스타트업이다. - P360

6G의 주요 특징은 초성능,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지능, 초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5G 대비 통신 지연 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들고, 전송 속도는 50배 빨라진다.

- P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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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음 - "인생 선택"을 만드는 4가지 기술
칩 히스.댄 히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부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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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필요한 지혜가 담겨 있는 명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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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음 - "인생 선택"을 만드는 4가지 기술
칩 히스.댄 히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부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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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했다. 어떻게 해야 내가 한 선택에 최소한의 후회를 남길 수 있을까. 후회가 없는 선택은 없기에 가장 후회가 적을 선택을 하고 싶었다. 기분내키는대로, 단순히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고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 스틱>과 < 스위치 >의 명성을 이어갈 < 후회없음 >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갈등하는 사람들을 구원해줄 도서로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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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때로 바보 같은 짓을 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잘 행동할 수 있을까? (p18)



결정을 방해하는 요소는 분명히 있다. 저마다 요소의 형태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단기 감정'이란 악당 때문에 고생할 때가 많았다. 어려운 결정 앞에서 100% 완벽한 평정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감정이 널뛰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다. 단순히 손해를 보고 아니고를 떠나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마주했을 때 생기는 괴로움이 크게 작동할 때가 많았다.



으으, 세상에 쉬운 선택은 없다지만 그 과정을 쉽고 편안하고 빠르게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는 거 아니겠어!? <후회 없음>을 읽으며 그동안 내 결정을 방해한 요소를 깊이 파고 들며 편협한 사고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단기 감정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등에 관해 돌아보았다. 그간 혼자 고민해왔던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것만 같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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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물러나서 보면 편협한 사고틀을 알아차리기가 쉬워진다. 결정 조언자가 되어 주변 사람들이 편협한 사고틀에 갇혀 있는지 살피고 돕는다. (p85)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나도 편협한 사고로 인해 보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말 또한 보이지 않는 틀에 갇힌 경우가 참 많구나를 느낀다. 예전에는 상대가 해준 경험으로 조언을 주면 끄덕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엔 과연 상대의 경험이 오히려 내 가능성을 제안하는 틀로 작용할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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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법칙은 감정의 균형 찾기에 도움이 된다. 우리는 현재 감정은 강렬하고 예리하게 느끼는 반면 미래 감정은 어렴풋하게 느낄 때가 많다. 이런 차이가 생기면 현재에 너무 큰 힘이 실리기 마련이다. 스포트라이트가 항상 현재 감정만 비추는 탓이다. 그런데 10-10-10 법칙을 사용하면 의식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옮겨볼 수 있다. 그러면 10개월 뒤의 순간을 지금처럼 "생생하게" 느끼게 된다. (p250)



10-10-10 법칙을 이 책에서 또 만날 줄이야. 단기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0-10-10법칙이 유용하다고 한다. 10분 뒤, 10개월 후, 10년 후를 생각해보는 방법이지만, 당장 10분는 쉽게 상상이 돼도 10개월 후를 생각하는데 은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확실히 멀리 보다보니 코앞만 보게 되진 않는다. 좀 더 10-10-10 법칙을 연습해야 겠다.









[PART1_무엇이 당신의 결정을 방해하는가]에서 결정을 가로막는 4가지 악당을 먼저 살펴본 다음, 가장 고민이 되는 파트를 보는 것이 이 책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 되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PART4_결정과 거리를 두라]에서 단기 감정을 극복하는 파트를 먼저 읽고 다른 파트를 차례로 읽었다. 책을 덮을 때 가장 도움을 받은건 [PARt5_틀릴 때를 대비하라]였지만. 선택을 할 때 '과신'해서 실패한 적은 없었다. 오히려 너무 걱정해서 문제였지. 하지만 이번 독서를 통해 알게 모르게 과신했기에 실패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내가 날 너무 과신하고 안일해지는 부분.. 좀 더 생각해 보아야 겠다. 아주 완벽한 선택은 없겠지만, 최선의 선택을 위해 나만의 프로세스를 견고히 구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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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 그러니 결정을 시작할 때마다 이렇게 간단한 질문들을 던져보라. "이것을 선택할 때 포기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같은 시간과 비용으로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P79

우리는 선택을 검증할 때 기본적으로 내부 관점을 취한다. - P206

외부 관점이 더 정확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배부분 내부 관점에 끌린다. - P208

개인적인 의사결정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질문 : "친한 친구가 이 일을 겪는다면 어떻게 조언해줄까?"​ - P267

미래에 대한 과신은 결정을 방해한다. 믿음이 크면 문제에 대한 대비가 게을러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일찌감치 실패 신호가 보여도 무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 P329

과감해지는 것은 그 자체가 선택이다. 과감함은 타고나는 특성이 아니라 일종의 행동 방식이다. 우리는 과감해질 때 용기 있고 자신있게 선택할 수 있다. 옳은 선택을 분명히 알아서가 아니라, 미루고 후회하기보다 실패하는 편이 낫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결정은 절대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더 나아질 수 있으며, 더 대담하고 더 현명해질 수 있다. 옳은 프로세스를 따를 때 우리는 옳은 선택을 해낼 수 있다. 그리고 옳은 시점에 내리는 옳은 선택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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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왕 1 - 젤레즈니 여왕 데네브가 한 곳에서 새로운 별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대장장이 왕 1
허교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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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야기가 다 알고 싶어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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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왕 1 - 젤레즈니 여왕 데네브가 한 곳에서 새로운 별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대장장이 왕 1
허교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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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추천으로 <룬의 아이들>을 읽은 후, 한국 판타지에도 관심이 생겼다. 로맨스나 고전을 주로 보던 내게 판타지문학은 새로운 시야를 확장시켜주는 재미로 다가왔다. 이번에 읽은 < 대장장이왕 >은 허교범 작가의 작품으로 다른 작품은 < 스무고개탐정과미술사 > 시리즈(14권), < 불붙은링을뛰어넘는소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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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서쪽 작은 나라 하나가 매달려 있었다. 숲이 많이 숲의 나라라고 불리는 이 나라의 진짜 이름은 스타인이었다. 제국 사람들에게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거칠고 성미가 고약하다는 편견이 널리 퍼져 있었다. (p19)



첫 줄부터 흥미를 불러온 건 아니지만,  인간만은 창조하지 말라는 금기를 받은 대장장이 왕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전반적인 궁금증을 잘 자아낸 작품이었다. 인류의 기원을 밝히는 대서사시라니. 대서사시하면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들어서 좋달까.



1권은 낯선 소국들, 제국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황제와의 조약으로 인해 허수아비 왕과 왕자, 마법사 왕과 그 모든 것의 존경을 받는 대장장이 왕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대장장의 왕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흉계를 꾸미는 황제와 대장장이 왕을 위해 봉사하는 사제 간의 갈등이 주요 포인트이다.




빽빽하지 않아 가독성이 참 좋은 편이었다. 총 1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웹소설 처럼 적당한 호흡으로 끝으며 읽을 수 있어서 읽기에 부담도 없었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다보니 ㅠㅠ 읽으면서도 고민이 많이 들었다. 판타지라고 다 같은 판타지가 아니기에...ㅍ하지만 판타지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깔끔한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판타지 소설은 완결 나기 전에 보면 애가 탈 수 있다... 몰아서 보는 걸 좋아한다면 다른 편이 쌓였을 때 보길 추천한다. 던져진 떡밥이 뒤에서 회수될 부분들이 보였다. 끝으로 웹툰으로 나와도 좋을 거 같다는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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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서쪽 작은 나라 하나가 매달려 있었다. 숲이 많이 숲의 나라라고 불리는 이 나라의 진짜 이름은 스타인이었다. 제국 사람들에게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거칠고 성미가 고약하다는 편견이 널리 퍼져 있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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