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아르떼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 -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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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역사를 좋아한다면 합스부르크 가문을 모를 수가 없다. 해가 지지 않는 방대한 제구를 건설한 합스부르크 가문은 유럽사를 넘어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친 가문으로, 루돌프 2세, 페르디난트 2세 대공, 펠리페 4세, 마리아 테제지아 여왕 등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 수 있는 리더들을 탄생시킨 가문이다.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을.. 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다행히 < 합스부르크600년매혹의걸작들 >을 보며 선명한 그림과 쉬운 설명을 통해 흥미로운 역사와 걸작을 쭉 둘러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리아 테레지아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두 사람 외에도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아서 왜 많은 #작가 들이 합스부르크 가문의 매력에 빠지는지 오랜만에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책을 보면서 특별전에 가지는 못했지만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다. 종종 #텀블벅 에서 어설픈 제품들이 팔리는 걸 보고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 얇은 책을 통해 간만에 만족스러운 독서를 할 수가 있었다. 유럽사, 합스부르크 가문 등을 비롯한 역사 덕후들과 웹소설, 영미소설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바로크는 포르투갈어로 ‘비뚤어진 진주‘라는 뜻으로, 1600년에서 1750년대 유럽을 풍미한 미술 양식이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드라마틱한 구도와 강렬한 명암대비가 가장 큰 특징이다. - P29

마리아 테레지아는 합스부르크 왕가 역사상 유일한 여성 통치자로, 아주 극적으로 왕위에 올랐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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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 -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증보판
전중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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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을 더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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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 -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증보판
전중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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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추천도서 중 하나인 < 오래된 연장통 >.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 인간의 민낯을 파헤치는 건 썩 유쾌하지 않는 일일지도 모른다. 이전에 < 인간본성의법칙 >을 읽은 후 인간만큼 사악하고 이기적인 존재가 우주에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 도서를 통해서는 우리도 동물은 동물이구나라는 생각을 새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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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심리학은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하여 인지과학, 뇌과학, 컴퓨터과학 등 첨단과학적방법론의 도움을 받아 수행하는 통섭형 과학이다. (p11)





<오래된 연장통>에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내용을 오랜만에 정리하는 느낌이랄까. 그나마 사람이 꽃에 매혹되는 심리에 알게 되었고(꽃이 있는 곳에 인간의 먹이가 되는 초식동물들이 찾아오고, 꽃이 핀 자리에 과일, 견과 등 먹을 거리가 생긴다.) 단풍이 왜 물드는지(나무가 곤충에게 다른 곳으로 가라는 경고) 정도가 신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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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이론은 그저 그럴듯한 재미난 이야기를 꾸며 내기에 급급하다는 생각은 오히다. 사실은, 진화 이론이야말로 그 어느 과학 이론보다 생명체의 여러 흥미로운 특성들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 (p144)




왜 자청 작가가 심리학을 강조하고, 이런 인간 본성을 강조한지는 실감할 수 있었다. 난 그저 이런 이야기를 알고 있으며 흥미있는 이야기로 넘겼는데.. 성공하는 사람은 역시 아는 것을 어떻게 활용해 타인의 지갑을 여는지 너무 잘 아는 듯. 중요한 관건을 놓치지 않도록 < #욕망의진화 >도 읽어봐야 겠다.






잘하면 대박, 못하면 쪽박이라는 남성의 처지는 여러 가지 위험한 일에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심리를 진화시켰다. - P45

여성의 번식 성공도는 자식을 얼마나 잘 키워 내느냐에 많이 의존하므로 여성은 아이를 돌보거나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꾸려 나가는 일에 남성보다 더 능하다. - P46

인간의 마음은 과거 환경의 적응적 문제들을 풀기 위해 자연선택된 수많은 해결책들의 묶음이다. - P63

신경생리학, 영장류학, 문화인류학, 심리학 등여러 분야에서 밝혀진 사실들로 볼 때, 웃음은 자연선택에 의해 잘 다듬어진 생물학적 적응임에 틀입서다. 즉, 인간의 진화 역사에서 많이 웃는 사람들에게는 복이 왔다. - P97

종교는 자연선택이 인간의 마음을 세속적인 생존과 번식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게끔 설계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떠안아야 했던 부대 비용이었다. 인터넷 쇼핑몰의 배송비가 사라지지 않듯, 인류 역사가 계속되는 한 종교 역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P221

진화심리학은 이렇듯 마케팅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 대해서도 인간 본성의 과학을 알려주는 든든한 토대가 된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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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GRIT (골드 에디션)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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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그 이상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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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GRIT (골드 에디션)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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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이고 싶지만 천재가 아닌 걸. 앤절라더크워스 작가는 평범한 자신이 어떻게 천재들의 상을 받았나 이야기하는 것으로 <그릿>을 시작한다. 분야에 상관없이 성공한 사람들은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하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다.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그릿! 재능 신화를 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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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 니체


종종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괴리감이 느껴진다. 같은 지구별에 살고는 있지만 아주 다른 존재인 것 같다. 하지만 <그릿>을 읽으면서 재능 신화에만 빠져있었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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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숙고해서 목표를 정하고 하루 최대 몇 시간씩만 '양질의 훈련'을 하라는 것이었다. (p189)


[제2부_'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아무리 바빠도 모든 사람들이 꼭 본다면 좋겠다. 재능 신화에 매몰되지 않고,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 내 안의 그릿을 어떻게 기르는가를 알려주는 장이다. 관심사를 분명히 정해거 질적으로 남다른 연습을 하는 것. 나아가 높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 자세를 늘 갖고 사는 것이 핵심인데 이 부분이 상세하게 잘 설명이 되어있다. 나의 경우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돌아보며 단순한 양을 넘어선 질을 좀 더 채워야 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는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성공에는 여러 변수와 요건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조차 없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열정적 끈기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그릿을 먼저 읽으며 자신이 바라는 꿈의 향하는 길을 다듬어보길 추천한다. 150쇄 기념 골드 에디션이 나왔을 정도로 핫한 인기를 자랑하는 이유를 또렷하게 알게 될 것이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P81

지금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럽겠지만 그들은 우리와 출발점부터 달랐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그들도 무엇을 하고 살지 정확히 알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 P143

전문가들이 더 ‘오래‘ 연습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문가들의 연습은 ‘다르다‘는 점이다. - P167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조심해야 한다. 당연히 계속 실수하겠지만 그럴 때는 고정형 사고방식과 비관적 관점을 버리기가 어렵다고 순순히 인정하면 된다. - P246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 P359

여러분도 부단히 노력할 마음만 있다면 천재다. - P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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