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 -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벌거벗은 한국사
tvN〈벌거벗은 한국사〉제작팀 지음, 최태성 감수 / 프런트페이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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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거벗은세계사 > 정주행 끝에 < 벌거벗은한국사 >를 정주행하고 있다. 이 미친 몰입감은 무엇!! 최태성 선생님의 재밌는 강의와 각 분야 전문가 분들의 전문성이 더해지니 이보다 더 재밌는 프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영상에서 멈추지 않고, 책으로 나온 < 벌거벗은한국사사건편 >! 무신정변, 여몽전쟁, 임진왜란, 병자호란, 경술국치, 광복 등 총 8개의 사건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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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완벽하게 패배했습니다. 조선 왕은 철저하게 잘못을 빌어야 했지요. 이 전쟁이 바로 1636년에 벌어진 병자호란입니다. (p123-124)




언제 봐도 기가 찬 삼전도의 굴욕. 서양사에 카노사의 굴욕이 있다면 한국사엔 삼전도의 굴욕이 있다. 인조를 정말 싫어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더 싫어진.... 그의 아들인 소현세자는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소현세자가 심양관 생활을 어찌 했는지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보면서 얼마나 심적, 육체적 고통을 겪었을지 내 맘이 다 쓰렸다. 청나라에 도착한 후 크고 작은 병을 달고 살던 세자가 조선으로 돌돌아와 당한 치욕까지... 인조는 세자빈 강씨까지 억울하게 역적으로 몰아 폐위시키는데 정말 권력에 눈이 먼 사람에게 아비로서의 정이라는 걸 찾아 볼 수 없는 소름이 책으로 생생하게 전해졌다. 이런슬픈 역사를 통해서도 <벌거벗은 한국사>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슬픔과 교훈을 전달해준다. 역사적 사실과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관과 생각까지 알려주는 점이 강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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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장면들이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쉽고 친절하게 흥미롱누 스토리를 엮어 보여드리자 (제작팀 일동)



< 벌거벗은세계사인물편 >도 나왔다. 사건편을 봤으니 섭섭하지 않게 인물편도 읽어줘야지! <인물편>에 나오는 어우동 이야기도 정말 추천하는 내용이다. 조선사를 공부하면서 성종을 그리 좋은 왕으로만 보지 않았는데.. 이 편을 보면 정말 성종을 좋게만은 평가할 수가 없어진다. 그리고 어우동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억울한 여인이었나를 새삼 알게 된다. 흑흑 조선사 공부하면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도 들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 사회로 바뀌고 있는가도 실감하게 된다.







<벌거벗은 세계사>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 좋겠다. 교과서를 벗어난 재미와 진짜 역사가 담겨있는 책이라서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될 것 같은 이 기분!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내가 다 뿌듯하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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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달력 - 영감 부자를 만드는 하루 한 문장
정철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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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은 노력 속에서 피어난다. 자신만의 영감, 창의성을 바라는 사람들은 매일 이 책으로 아침을 깨워도 좋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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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달력 - 영감 부자를 만드는 하루 한 문장
정철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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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챌린저로 선정되어 <영감 달력>과 요며칠 함께했다.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처럼 영감의 원천 그 자체가 되고 싶다는... 우리를 영감 부자로 만들어줄 하루 한 문장의 힘! 책을 쭉 읽으며 가장 좋았던 영감 베스트 3를 선발했다.






BEST3 : 스트레스
스로 시작해서 스로 끝난다. 출발점과 종점이 같다. 스트레스가 시작된 지점에 스트레스를 끝내는 방법이 있으니, 빙빙 돌아가지 말고 스트레스가 시작된 지점을 찾아가 정면으로 부딪히라는 뜻이다.



학창 시절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공부를 더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맞는 말이었다. 공부를 더 해서 원하는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공부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자기계발 을 비롯해 많은 것들이 그렇다. 더 열심히하다보면 그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성장하는 순간이 온다. 스트레스가 시작된 지점으로 가 회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면 분명 우리는 스트레스를 뛰어넘는 성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BEST2 : 8자의 의미
가로로 자르면 0. 타고난 팔자란 없다는 뜻. 세로로 자리면 3.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 뜻. 눕히면 무한대. 그래서 당신의 성공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뜻.




'타고난 팔자를 어쩌겠어. 그냥 그렇게 살아~' 이런 말은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 한편으론 내 발전을 저해한다. 타고난 팔자가 무엇이길래 우리는 운명 앞에 굴복을 선택하라는 말에 상처 받아야 하는 걸까. 딱 한 번뿐인 인생. 남들이 뭐라고 하든 팔자라는 말에 지지 말자! 팔자를 때려눕히면(?) 우린 우리만의 무한의 가능성을 발견할 것이다.​






BEST1 : 답게
개성의 시작은, 남다르게. 개성의 완성은 나답게. 다르게는 쉽지만 답게는 어렵다. 당신 이름 뒤에 '답게'를 붙이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나요?





내 이름 뒤에 '답게'를 붙여 노트에 적어보았다. 그리고 떡메에 적어 책상에 고정해두었다. '~답게'. 과연 이 '답게'에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뚜렷하지가 않아 씁쓸했다. 2023년은 조금더 '답게'에 아름다운 채색을 더해주고 싶다.











영감은 떠오르는 게 아니라 쓸고 닦고 뒤집어엎으며 찾는 것입니다.



<영감 달력>을 읽으며 단순히 좋은 글귀를 모아둔 것이 아닌 좋은 '질문'을 모아둔 책인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사실 바로 바로 답이 안나오는 질문도 있었다. '정답이란 게 있을까?' 정답이 없을 텐데 무슨 문제집 풀이하듯 정답을 찾는 내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2023년을 비롯한 남은 삶을 좀 더 창의적으로 희망차게 살고 싶은 사람들은 베스트 질문이 담긴 이 책과 함께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 또한 내안의 아티스트를 위해 쓸고 닦고 뒤집으며 영감의 원천, 그 자체가 되어야 겠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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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 - 사회생활이 만만해지는 갑력 충전 처방전
염혜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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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우리들을 위한 책! 스스로 갑이 되는 비법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 모두 담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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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 - 사회생활이 만만해지는 갑력 충전 처방전
염혜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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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 미라클루틴 >에 이어 <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 >가 세상에 선물되었다. 인생약사인 염혜진 작가의 사회생활이 만만해지는 갑력 충전 처방전! 갑, 을로 관계를 나누는 건 슬프지만.. 차가운 현실을 외면할 순 없는 법. 나는 좀 더 나를 위한 갑으로 살고 싶다. (물론 나쁜 갑질하는 갑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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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는 인생도 없고 문제없는 직장도 없다. 그래도 못 참겠으면 다른 곳, 다른 섬, 다른 정글로 들어가라. 또 다른 모험이 기다릴 것이다. 딱 하나만 가지고 가는 거다.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라는 결심 하나. 그리고 '어떤 어려움도 내 삶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는 것. (p138)



왜이리 내 인생은 트러블 투성이인 걸까. 스스로 트러블 메이커라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를 보며 문제없는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할 것인가. 이 부분은 늘 중요하다. 그렇기에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결심과 이 어려움이 내 삶의 일부라는 걸 받아들일 용기 또 늘 충전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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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야. 나 진짜 눈부셔서 그런 거 아니었어? 아님 말고! 눈 나쁘면 영양제 사 먹던가. 흥 (p242)




멀리서 봐도 빛이 반짝일 거 같은 작가님의 미모와 걸맞은 재밌는 글솜씨는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즐거움을 깊이 남겨주었다. 이대 출신의 멋쟁이인 저자가 끝없이 자신의 삶을 위해 노력해온 모습에서 나는 얼마나 노력했고,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깊이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진정한 갑으로 살기위한 노력과 마음가짐이 결국 내에게 달렸다는 것을 부드러우면서도 유쾌하게 전해주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었다.








끝으로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에는 건강한 나를 위한 올바른 약정보도 담겨있다. 저자의 글이 마음에 필요한 처방전이었다면, 약에 관한 정보는 몸을 위한 처방전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갑으로 살고 싶은 쩔친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인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인가. 직장인의 딜레마는 오늘도 진행 중이다. - P22

"사람은 생각대로 된다." 당신이 진실로 원한다면 시간이 문제일 뿐 어떻게든 이루어진다. 단, 그 꿈은 자기 것이어야 한다. 남들이 원하거나 바라는 꿈은 자기 꿈이 아니다. 내 꿈을 꾸게 되면 내 인생도 바뀐다. - P65

내 인생을 내것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제일 먼저 아침 기상시간을 바꿨다. 아무리 머리를 짜봐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아침뿐이었다. 5분, 10분, 20분 조금씩 늘려 출근 전 두 시간을 확보했다. - P160

다 해내고 행복하지 않다고? 그냥 과정을 좀 즐기자. 내가 내건 조건들이 날 옭아맨다면 그 줄을 좀 느슨하게 풀어보자. - P194

누군가 내 마음을 훅 건드려서 괴로운가? 그때 여러분도 마음 근육을 써서 삶의 괴로움을 좀 덜었으면 좋겠다. 삶은 결국 내것이고 내 마음도 나만이 지킬 수 있다. - P210

일복만 있고 다른 운이 없다고 말하다가,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감사를 실천했다. 또 내 내면을 성찰하고 마음을 돌보기 위해 매일 글도 쓴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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