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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 - 사회생활이 만만해지는 갑력 충전 처방전
염혜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10월
평점 :

띵동! < 미라클루틴 >에 이어 <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 >가 세상에 선물되었다. 인생약사인 염혜진 작가의 사회생활이 만만해지는 갑력 충전 처방전! 갑, 을로 관계를 나누는 건 슬프지만.. 차가운 현실을 외면할 순 없는 법. 나는 좀 더 나를 위한 갑으로 살고 싶다. (물론 나쁜 갑질하는 갑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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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는 인생도 없고 문제없는 직장도 없다. 그래도 못 참겠으면 다른 곳, 다른 섬, 다른 정글로 들어가라. 또 다른 모험이 기다릴 것이다. 딱 하나만 가지고 가는 거다.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라는 결심 하나. 그리고 '어떤 어려움도 내 삶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는 것. (p138)
왜이리 내 인생은 트러블 투성이인 걸까. 스스로 트러블 메이커라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를 보며 문제없는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할 것인가. 이 부분은 늘 중요하다. 그렇기에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결심과 이 어려움이 내 삶의 일부라는 걸 받아들일 용기 또 늘 충전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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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야. 나 진짜 눈부셔서 그런 거 아니었어? 아님 말고! 눈 나쁘면 영양제 사 먹던가. 흥 (p242)
멀리서 봐도 빛이 반짝일 거 같은 작가님의 미모와 걸맞은 재밌는 글솜씨는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즐거움을 깊이 남겨주었다. 이대 출신의 멋쟁이인 저자가 끝없이 자신의 삶을 위해 노력해온 모습에서 나는 얼마나 노력했고,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깊이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진정한 갑으로 살기위한 노력과 마음가짐이 결국 내에게 달렸다는 것을 부드러우면서도 유쾌하게 전해주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었다.

끝으로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에는 건강한 나를 위한 올바른 약정보도 담겨있다. 저자의 글이 마음에 필요한 처방전이었다면, 약에 관한 정보는 몸을 위한 처방전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갑으로 살고 싶은 쩔친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인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인가. 직장인의 딜레마는 오늘도 진행 중이다. - P22
"사람은 생각대로 된다." 당신이 진실로 원한다면 시간이 문제일 뿐 어떻게든 이루어진다. 단, 그 꿈은 자기 것이어야 한다. 남들이 원하거나 바라는 꿈은 자기 꿈이 아니다. 내 꿈을 꾸게 되면 내 인생도 바뀐다. - P65
내 인생을 내것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제일 먼저 아침 기상시간을 바꿨다. 아무리 머리를 짜봐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아침뿐이었다. 5분, 10분, 20분 조금씩 늘려 출근 전 두 시간을 확보했다. - P160
다 해내고 행복하지 않다고? 그냥 과정을 좀 즐기자. 내가 내건 조건들이 날 옭아맨다면 그 줄을 좀 느슨하게 풀어보자. - P194
누군가 내 마음을 훅 건드려서 괴로운가? 그때 여러분도 마음 근육을 써서 삶의 괴로움을 좀 덜었으면 좋겠다. 삶은 결국 내것이고 내 마음도 나만이 지킬 수 있다. - P210
일복만 있고 다른 운이 없다고 말하다가,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감사를 실천했다. 또 내 내면을 성찰하고 마음을 돌보기 위해 매일 글도 쓴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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