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김광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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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읽을 줄 알아야 기회를 잡는다. 2023년이 오기 전부터 많은 이들이 검은 토끼해를 준비하고 있다. 항상 1월 1일부터 새마음을 가지곤 했는데, 올해는 나도 발 빠르게 2023년을 준비하고 있다. < 그레이트리세션2023년경제전망 >은 경제 읽어주는 남자인 김광석 작가가 연구자들만의 언어가 아닌,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든 경제전망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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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내핍'의 시대다. 내핍은 물자가 없는 것을 참고 견딤을 뜻한다. (p11)



궁핍은 알았지만, 내핍이라니. 궁핍은 몹시 가난한 상황 자체를 의미하고, 내핍은 가난한 상황을 인내하는 모습을 뜻한다. 이상하다. 단군 이래로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라고 하면서 가난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겨제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불안을 가중시켜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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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제를 전망하고, 주요 변수들을 진단하며 대응 시나리오를 짜야 한다. 일희일비하면 지고, 시대를 규명하면 이긴다. (p37)



[1부_2023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 [2023년 한국경제의 주요 이슈], [3부_2023년 산업의 주요 이슈], [2023년 경제전망과 대응전략]을 차례로 쭉 읽으며 글로벌 세상 속에서 내가 한국만을 알아서도 안되고, 너무 다른 나라에만 관심을 가져서도 안됨을 깨달았다. 나아가 역사 공부만 열심히 할게 아니라, 내 발로 서 있는 현재의 전반을 제대로 파악해야 함을 깨우칠 수 있었따. 2023년을 위한 전망을 살피는 도서가 많이 나오고 있다. 경제에 취약한 만큼 이번 도서를 읽으며 경제 공부는 어떤 것부터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번것을 잘 지키기 위한 현명함도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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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당하지 말자. 경제를 모르면 당한다. (p310)



책에 나온 2023년의 경제는 지옥인가 싶을 정도로 그리 좋진 않았다. 하지만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해낼 사람은 해낸다. 많은 정보를 알고, 빠르게 대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경제는 잘 몰라도 2023년, 경제 분야를 제대로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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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레이션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더니, 영국도 40년 만에 최고수준인 10%를 상회했다. 장기 디플레의 늪에 빠졌던 일본마저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 P50

2023년 부동산 시장은 ‘거품 수축‘의 해다. 2020년~2021년 동안 형성되었던 자산버블이 2022년부터 상당 부분 해소되는 기간이다. - P186

2023년은 녹록지 않은 경제가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 쇼크와 금리의 역습이 시작될 것이다.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자산시장의 버블이 꺼지고, 가계의 소비심리와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국면이 시작될 거이다. 모두가 어렵다고 느끼는 ‘내핍‘의 시대가 온다. - P287

2023년 민간소비는 둔화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고용시장이 부진하고, 가계의 명목소득이 정체도리 거이다. 물가 부담은 여전히 높아 실질소득과 실직소비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 P305

세계화가 종식되고, 탈세계화가 진전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는 가고, ‘블록 경제‘가 오고 있다. 미중 패권전쟁이 군사적인 충돌로 확전될 우려가 있다. -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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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문장력 - 매일 쓰는 말과 글을 센스 있게 만드는 법
김선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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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글공부, 문장공부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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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문장력 - 매일 쓰는 말과 글을 센스 있게 만드는 법
김선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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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방송작가로 살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글을 써온 김선영 작가. < 어른의문해력 >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글밥 작가가 이번에는 <어른의 문장력>을 선보였다.


 < 어른의문장력 >은 1장에서 문장 대화를 할 때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을 담았고, 2장에서 어른의 문자을 쓰면 어떤 점이 유익한지를 담았다. 나아가 3장에서는 어른의 문장으로 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알려주고, 4장부터는 SNS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SNS용 글쓰기에 대한 비법을 푼다. 끝으로 5장은 어른의 문장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 이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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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기 전까지 우리는 채팅창 안에서 말글로 소통한다. 가끔은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이 광막한 우주처럼 느껴진다. (p103)



인스타에서는 피드 사진이 중요하고, 유튜브에서는 영상미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보여지는 이미지와 영상이 중요해도 완전히 글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피드에 어울리는 글과 영상을 더 재밌게 만들어줄 말솜씨는 결국 문장력에서 나온다. 우리가 #글쓰기 를 꾸준히 하는 것은 어쩌면 모든 콘텐츠에 근간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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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기록 용도를 제외하곤 SNS에서 사용하는 문장은 언제나 '소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p166)



이번 도서를 읽으며, 글을 꾸준히 쓰면서도 그 플랫폼에 맞는 글쓰기 연습 또한 꾸준히 해야 함을 깨달았다. 어렵고 고상한 글쓰기가 아니라, 제대로 소통하고 서로를 배려하기 위해서말이다. 길게 쓰고, 어렵고 난해하게 쓰는 것이 어른의 문장력을 뜻하지 않는다. 좀 더 부드러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글. 나는 그런 글을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저자의 전작은 <어른의 문해력>은 문해력 PT를 위한 도서였다면 이 책은 좀 더 이론적인 부분이 많았다. 독해력과 문해력을 위해 이 책을 먼저 읽고 문해력 PT를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 매일 쓰는 말과 글을 좀 더 센스있게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추천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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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야 할 메시지가 하나 이상이라면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배치하면 좋다. - P37

어른의 문장력은, 내향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무기다. - P83

편견이 없는 건강한 글은 건강한 정신에서 나온다. 나도 모르게 기울어진 생각은 없는지, 무심코 끄적인 글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지 퇴고하면서 꼼꼼하게 살펴보자. - P186

포기는 상습이다. 한 번 포기해 버릇하면 다음 포기는 더 쉽다. 점점 ‘포기형 인간‘으로 진화한다. 대충 넘어가면 ‘대충 인간‘이 된다. 어른의 문장은 포기와 대충형 인간이 쓸 수 없는 종류의 고급 기술이다.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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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 - 인문학 전문가 김종원의 지적 안목을 넓혀주는 열두 달 교양 수업
김종원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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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시간 여행을 하게 만들어주는 인문 교양서! 덕분에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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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 - 인문학 전문가 김종원의 지적 안목을 넓혀주는 열두 달 교양 수업
김종원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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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부모 독자들이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의 신간 < 1일1페이지인문학여행한국편 >을 만났다. < 문해력공부 >, < 부모인문학수업 >, < 부모의말 >, < 100권을이기는초등1문장입체독서법 > 등으로 사랑 받는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 신뢰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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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의 시작은 세상에 대한 관심으로 비롯된다. 관심이 모든 것을 찾게 만드는 것이다. (p484)




인스턴트 식품 같은 책보다는 오래 익힌 술이나 장맛이 밴 책을 만들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에 김종원 작가는 작품 하나를 만들 때도 많은 정성과 시간을 쏟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이렇게 정성을 가득 담아서일까. < 1일1페이지인문학여행 >은 벽돌책이다. 365일을 제대로 채워줄 365개 인문 키워드가 담겨 있으니 이정도 두께는 당연하다 생각하며 전체적으로 훑어보았다. 1월_문학을 시작으로, 2월_미술, 3월_건축, 4월_음악~10월_과학, 11월_경제, 12월_공부로 파트가 나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독학하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도서였다. 무엇보다 보는 독자가 지루하지 않게 다채롭게 책을 구성했으며, 눈이 덜 불편하도록 넓고 크게 책을 만들었다. (글씨는 작은 편이지만 책 자체가 작지 않은 점이 좋았다.) 인문학 여행지 추천장소도 있어서 기회가 되면 리움미술관, 원주 법천사, 해인사, 서울공예박물관 등도 너무너무 가고 싶다. (같은 한국에 사는데 왜이리 모르는게 많았는지.. 이 책을 보면서 한국 곳곳을 여행 다니는 기분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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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노력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다음 두 가지다. 하나는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의지만으로는 가질 수 있는 건 없다'라는 사실이다. 자기만의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순간,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p7)



자기계발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가는 것도 좋지만, 더 깊고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다채로운 시선이 필요하다.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 작품 하나를 볼 때 어떤 관점을 가지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인문학은 우리가 우리 자신만의 바른 정도를 갖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수단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세계사에 더 관심이 많아서 한국사 중에는 낯선 것들도 많다. 하지만 이번 도서를 통해 우리의 문학, 미술, 건축, 음악 등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서 좋다. 다가오는 2023년, 1일1페이지로 자신감의 삶의 감각을 키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책만을 제공 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그릴 수 있다면 고통도 예술이다. - P58

평균적이고 무난한 인생 궤도는 누가 만든 것인가? 죽는 날까지 주어진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걸 좋은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나? 삶의 창조자들인 이렇게 조언한다. "이탈하라, 너 자신이 이끄는 곳으로 가라. 그리고 어디에서 어떤 대우를 받으며 무엇을 하고 있든, ‘중퇴‘를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오히려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떠밀려서 끝에 도달하는 삶을 두려워하라." - P312

이전에 없던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전에 없던 생각이 필요하며, 과학 역시도 그런 생각과 함께 진보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핵심이다. - P380

모든 학문은 귀한 것이다. 다만 그것이 우리 삶에 힘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스스로 선택해서 고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P448

나보다 훌륭한 사람은 존경하고, 나와 같은 수준의 사람끼리는 서로 격려하며 힘을 주고, 나보다 못한 사람은 딱하게 여겨 가르쳐 준다면 천하가 태평하게 될 것이다. -이덕무 - P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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