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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빵을 먹지 마라 - 음식의 노예로 만드는 탄수화물에서 벗어나기
후쿠시마 마사쓰구 지음, 이해란 옮김, 다카스기 호미 외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10월
평점 :





[누구를 위한 책일까?]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
빵 좋아하지만 끊고 싶은 사람
탄수화물 중독자
건강에 나쁜 음식은 맛있다. 왜일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빵과 커피는 일상의 활력과도 같다. 하지만.. 기분은 좋아도 몸은 망가진다. 정말 슬픈 일이다. 신이 있다면 인간을 만들 때 이런 나약한 존재로 만들어선 안 됐다.
밀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드는 빵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암 등의 발병과 악화로도 이어집니다. (p5)
빵을 끊겠다고 생각해도 쉽게 되지 않았다. 혈당을 비롯한 건강 관리를 위해 커피는 끊어지만, 빵은 아직도 잘 먹는다. 빵뿐만 아니라 쿠키도 잘 먹는다. 떡도 잘 먹고. 2024년 목표 중 하나를 밀가루 줄이기, 빵 끊기로 생각은 해보지만 내가 과연 밀가루가 주는 즐거움 없이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 #아침에빵을먹지마라 >를 더 열심히 읽었다. 내 뇌도 빵과 밀을 그만 먹어야 한다는 걸 각인해야 하니까.
건강수명을 늘리고, 더 나은 인생을 보내고, 자기 주변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면 식사부터 개혁해야 합니다. (p10)
운동보다 중요한 건 식사다. 수많은 책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운동도 소용없다는 걸 알게 됐다. 특히 당뇨를 비롯한 각종 병이 걱정된다면 식습관 개선을 필수다.
밀을 비롯해 설탕 등 사람에게 해로운 음식이 많다. 국가 차원에서 막지 않는 이상 스스로 노력해서 자제해야 한다.


사실 난 아직도 먹는 재미를 놓을 수가 없다. 다른 걸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아직 완전히 찾지 못했다. 일상 속에서 먹는 것보다 더 즐거운 무언가를 찾고 싶다. 그럼 자연스럽게 덜 먹게 되겠지? <아침에 빵을 먹지 마라>를 읽으며 #건강관리 , #식습관개선 에 박차를 가한 거 같아 뿌듯하다. 단순히 수명만 길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건강한 시기'가 더 길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서 협찬 받았습니다
밀은 소화되면 엑소르핀(모르핀과 유사한 구조식을 가진 호르몬)으로 변화하여 뇌에 있는 모르핀 수용체와 결합해 화학적 쾌감을 선사한다. 이러한 밀가루 중독은 알코올, 대마, 니코틴 의존중과 구조가 거의 똑같은 반면 과다복용한 사실은 잘 인식되지 않아 꽤 까다로운 의존증이다. - P56
누구에게나 통하는 만능 식이요법은 없다. 다만 소화기과 의사로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다른 장기에도 부담이 가지 않아 건강수명이 길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 P132
아토피 피부염, 천식, 꽃가룻병(화분증) 등은 알레르기 질환이고도 불린다. 이들 알레르기 질환 또한 밀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할 시 증상이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 P151
콜라는 마시지 않지만 스포츠 음료, 채소 주스, 캔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음료에도 비정상적으로 많은 당질이 포함되어 있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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