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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 - 압도적 차별화를 위한 필수 기본기
야마구치 슈.PECO 지음,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12월
평점 :



철학과 예술에서 비즈니스 인사티이트를 찾는 일본 최고의 전략 컨설턴트 야마구치슈 작가의 책을 만났다. <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은 답도적 차별화를 위한 필수 기본기로 만화로 구성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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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현재)형 : 여러 방법을 분석해, 의사결정하는 타입. 수치로 사람을 설득하는 걸 잘 한다.
-크래프트(과거)형 : 과거의 실패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결정하는 타입.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양한 곳에서 즉시전력이 된다.
-아트(미래)형 : 별다른 근거 없이 자신의 생각으나 느낌 등으로 의사결정하는 타입. 크래프트형과 정반대로 과거 경험에 구애받지 않아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낸다.
경영 의사결정 등에서도 ‘미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는 작가의 주장에 호기심이 생겼다. 단순 외모지상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텐데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일하는 사람의 유형을 사이언스형, 크래프트형, 아트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각자의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직감과 심미안, 윤리(진선미眞善美)에 관한 내부기준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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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불안정한 세계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때 법이 정해져 있지 않았더라도 올바름을 추구하는 것... 이것이 진선미의 선입니다. (p110)
이마이 사키(25살, 여)의 회사생활을 통해, 각 유형의 특징과 단점을 알게 된다. 나아가 개인이 미의식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한가를 보여주며 어렵지 않게 독자들에게 전한다.
세계의 엘리트들이 의사를 결정할 때중요한 것이 미의식이다. 세상이 변했다. 전환기를 맞은 우리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진 : 무엇이 올바른가?(인식)
-선 : 무엇이 바람직한가?(윤리)
-미 : 무엇이 아름다운가?(심미)
스스로 가치의 중심을 잡고,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미의식을 기르기 위해서는 회화, 철학, 문학, 시. 네 가지를 이용해야 한다. 회화를 통해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하고, 철학을 통해 자신의 지배적인 생각을 마주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문학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공감하는지 생각해보고 시를 통해 말의 힘을 키워야 한다.
경영아카이브에서 나오는 HOW TO 시르지는 글은 짧게 읽고, 사고(생각)을 더 많이 하길 바라는 기획의도에서 시작되었다. 갈수록 긴 글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핵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면 짧은 글, 툰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읽은 <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은 공감할 수 있는 툰과 보충설명이 잘 어우려서 미의식을 갖는 것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