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궁금할 과학 - 일상의 호기심이 우주까지 확장되는 엉뚱한 질문들
허경석(허석사) 지음 / 빅피시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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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방구석 엉뚱한 질문으로 과학 지식을 채워준다!



[추천 독자]
1. 검색창에 쓸데없는 질문을 자주 입력하는 사람
2. 과학은 싫지만 잡학지식은 좋아하는 사람
3. 아이의 질문에 자꾸 말문이 막히는 사람
4. 지적 대화를 위해 쉽고 트렌디한 필수 교양을 쌓고픈 사람

5. 지루하고 뻔한 일상에 짜릿한 지적 도파민을 채우고픈 사람




과학이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학창 시절 과학 시간만 되면 유독 졸음이 쏟아졌고, 시험이 끝나면 내용도 금세 잊어버렸다. 성인이 된 뒤에도 과학책을 몇 권 펼쳐 보긴 했지만 대부분 "교양으로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무감 때문이었다. 그래서 늘 과학은 재미보다 부담이 먼저 떠오르는 분야였다. 그런데 <이게 왜 궁금할 과학>은 그런 내 편견을 꽤 시원하게 깨준 책이다.






<이게 왜 궁금할 과학>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을 공부가 아니라 '궁금증 해결'로 접근한다는 점이다. "인간은 왜 100살 정도밖에 못 살까?", "고속도로는 왜 막힐까?",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같은 질문들은 마치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툭 던질 법한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읽기 시작하면 과학책을 읽고 있다는 부담감보다 흥미로운 잡학 콘텐츠를 보는 기분에 가깝다.



분야는 생물, 물리, 화학, 지구과학은 물론 AI와 미래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면서도 설명이 어렵지 않다. 사진과 그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낯선 용어도 친절하게 풀어주기 때문에 과학에 자신 없는 사람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나처럼 과학을 어려워했던 사람에게도 딱 좋은 책이 세상에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왜 궁금할 과학>을 읽다 보면 단순히 지식을 얻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평범하게 지나쳤던 일상 속 현상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왜 그런지 궁금해하는 순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조금 달라진다. 과학은 어려운 공식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이게 왜 궁금할 과학>을 읽으며 여러 번 생각했다. "만약 학창 시절 과학 교과서가 이런 방식이었다면 시험 100점도 가능했겠다."라고. 과학을 공부로 느끼게 하지 않으면서도 어느새 지식을 채워주는 책인 <이게 왜 궁금할 과학>.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사람, 교양 과학 입문서를 찾는 사람, 그리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다시 깨우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소화 과정은 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과정이 소화의 시작인 것이죠. - P16

도마뱀은 꼬리만 재생시킬 수 있지만, 신체 대부분을 재생시킬 수 있는 동물도 있습니다. ‘우파루파‘로 잘 알려진 ‘아홀로틀‘이 그 주인공이죠. - P55

머리가 큰 편인 저로서는 머리 크기와 지능의 상관관계가 낮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발전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느끼며 운동, 공부, 수면 패턴을 실행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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