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기쁨 - 개정판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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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자연과 고요 속에서 삶의 속도를 되찾게 하는 책



[추천 독자]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쉼표'가 절실한 사람

-타샤 튜더의 전시를 보고 느꼈던 그 따스한 온기를 평생 곁에 두고 간직하고 싶은 사람

-화려한 성공보다 소박한 정원을 가꾸고 동물을 사랑하는 '슬로우 라이프'의 가치를 믿는 사람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고전 문장과 아름다운 그림이 결합된 선물 같은 책을 찾는 사람

-무심코 지나쳤던 나의 일상이 실은 얼마나 기쁘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한지 확인받고 싶은 사람






우리는 때로 단 한 장의 그림에서 세상 그 무엇보다 큰 위로를 얻는다. <타샤의 기쁨>은 롯데뮤지엄 전시 <스틸, 타샤 튜더>에서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켰던 190여 점의 원화 중 정수만을 뽑아 엮은 그림 에세이다.



두 번의 칼데콧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은 타샤 튜더의 예술 세계가 산뜻한 양장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개정판을 넘어, 전시장의 생생한 감동을 독자의 일상으로 배달하는 정성스러운 초대장이다.





이 책의 백미는 전시에서 느꼈던 그 푸릇한 생명력을 지면 위로 완벽히 옮겨왔다는 점이다. 수록된 작품에는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타샤의 철학이 한 점 한 점 녹아 있다. 그림 곁에 배치된 소로, 셰익스피어 등 대문호들의 원문 문장에 매료될 것이다.



타샤가 평생 가슴속에 간직해온 이 희망찬 문장들은 그녀의 수채화와 공명하며 독자에게 두 배의 위로를 건넨다. 숲속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목가적인 풍경은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잊고 지냈던 '일상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타샤의 기쁨>은 우리에게 "살면서 기쁜 순간이 생기면 무엇이든 그림으로 그렸다"는 타샤의 순수한 열정을 전염시킨다.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작은 새의 날갯짓, 헛간의 햇살 한 줄기에서 기쁨을 찾아내는 그녀의 시선은 우리 삶을 한층 풍요롭게 만든다.



전시의 여운을 간직하고 싶은 이들이나, 복잡한 세상에서 나만의 평화로운 안식처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책장을 넘기는 행위만으로도 독자는 타샤와 함께 정원을 거닐며 인생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전설적인 화가가 남긴 이 따뜻한 기록은 당신의 마음속에도 지지 않는 꽃을 피워낼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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