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냉전 시대
제이슨 솅커 지음, 김문주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총성 없는 전쟁 시대, 미래 전략가가 제시하는 생존 시나리오를 담은 책




내가 <제2차 냉전 시대>를 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산업계와 민간 정부, 국가 안보 기관의 지도자들이 이 세계적인 경쟁의 시대를 이해하고 준비하도록 도와줄 통찰력과 미래학적 프레임워크 그리고 전략적인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p21



제이슨 솅커 작가의 <제2차 냉전 시대>는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1위 미래 전략가가 분석한 지금 시대의 현실과 미래 전망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현재 전 세계가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제2차 냉전' 시대에 돌입했으며, 국가 간 물리적 충돌 대신 기술, 경제, 정보가 새로운 전장이 되는 '하이브리드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 책은 전례 없는 글로벌 갈등의 실체를 날카롭게 해부하고,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에 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작가는 1차 냉전의 본질을 분석하며 그것이 오늘날 냉전 2기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설명하고, 유럽, 중동, 대만을 둘러싼 갈등뿐만 아니라 북극, 우주, 사이버 공간, 공급망까지 전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역설한다. 특히 경제가 최고의 위협 수단이 되었고, 관세와 통상 위협이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의 핵심이 되었다는 분석은 현재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2차 냉전 시대>는 앞으로 세계 경제를 누가 이끌 것인지, 미국과 중국의 자본 전투, 에너지 독립의 중요성, 공급망이 국가를 인질로 잡는 현실, 그리고 AI와 반도체 같은 기술이 전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 냉전 2.0 시대의 작동 환경을 구체적으로 해부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독자는 복잡하게 얽힌 국제 정세와 경제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제2차 냉전 시대>는 단순히 세계 정세를 분석하는 책을 넘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생존하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예리한 통찰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공한다. 현재 우리가 마주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분명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