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 :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제나 새터스웨이트 지음, 최유경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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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리드 선정 2024년 최고의 데뷔 소설!"



제나 새터스웨이트 작가의 <신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은 인조인간 줄리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스릴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줄리아가 사랑을 쟁취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갈등의 정점에서 그녀의 남편 조쉬가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줄리아는 스스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서며, 과거와 현재의 두 타임라인을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펼쳐낸다.


이 소설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조인간이라는 존재를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차별과 혐오의 현실을 드러낸다. 줄리아는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감정을 지닌 존재로, 독자들은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특히, 그녀의 이야기는 인조인간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신스>는 마리끌레르에서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소설 중 하나다. 감정선과 서스펜스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줄리아의 사랑과 상실, 그리고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유를 안긴다. 이 작품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차별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할 만한 뜻깊은 소설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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