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자유롭게 하는 것들을 읽고

인생을 자유롭게 하는 것들 - 가슴 뛰는 삶을 향해 가는 최우선의 행복
나용민.유숙현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12월

책을 제공 받았고,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우주를 품고 있다. 각자의 생각은 우주만큼 크고 복잡하기에 다 다를 수밖에 없다. 우연히 태어난 우리에게 정해진 대로 살아야 한다는 삶의 규칙은 없다.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게 살고 싶은 모양대로 살아도 무방하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그렇다. (p16)

종종 숨믹히는 인생 주문을 받는다. 대상은 바뀌지만 이상하게도 내겐 '~하게 살아라'라는 주문이 종종 들어오는데, 그럴 때마다 새장에 갇힌 새의 기분을 느낀다. 용숙부부의 <인생을 자유롭게 하는 것들>을 읽으며 내가 품은 우주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남들이 정해놓은 삶의 기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의 삶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어떤 선택이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주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준다.

용숙부부는 실패와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속에서 성장하는 법을 배운다. 독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마음속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귀 기울일 용기를 얻게 된다.

<인생을 자유롭게 하는 것들>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삶의 선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독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독려한다.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내 인생의 주인으로 남들이 정해놓은 틀에서 벗어나 진정 원하는 삶을 찾아가고 싶은 여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