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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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 심리 속 문장의 기억>은 셰익스피어의 주요 14개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문학 해석을 넘어, 각 작품의 스토리와 명문장에 심리적 해석을 더하여 독자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목차는 ‘마법 같은 사랑과 운명 속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서사’, ‘각자의 정의에 대한 딜레마’,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대하여’, ‘소네트’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별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탐구할 수 있다.



나의 별들은 어둡게 빛나고 있소. 내 불운은 어쩌면 당신의 운명에도 해를 끼칠지 모르겠소. -p31

사랑의 가벼운 날개로 나는 이 벽을 넘었어. 돌담은 사랑을 막을 수 없거든. -p57

권력이 아첨에 굴복할 때, 충성된 마음이 말하기를 두려워할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p170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지, 복수와 용서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그의 작품은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와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런 이유로 셰익스피어가 세상을 떠난 세월은 오래지만 여전히 그의 작품은 사랑받는다. 오랜 사랑을 받는 그의 작품을 담은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단순한 고전 문학을 넘어 인간 본성과 삶의 복잡한 문제를 탐구하는 철학적 깊이를 지니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특히 박예진 작가는 문학적 분석과 심리적 통찰을 결합해 독자들이 셰익스피어의 명대사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감정의 울림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유효하다. <셰익스피어 인간 심리 속 문장의 기억>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통해 삶의 복잡한 감정의 본질을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면 남은 2024년 더 특별해 질 것이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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