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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뇌과학 - 당신의 뇌를 재설계하는 책 읽기의 힘 ㅣ 쓸모 있는 뇌과학 5
가와시마 류타 지음, 황미숙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평점 :



[꿀핵심 책소개]
1. 종이책의 힘, 뇌를 깨우고 기억력을 높이는 비법
2. 스마트폰 사용의 주도권을 되찾고 뇌 건강을 지키는 비법
3. 뇌 과학으로 증명된 독서의 효과, 당신의 뇌를 젊게 유지하는 비법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산만함,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산만함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혹시 나도..?' 이런 걱정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일까. '독서', '뇌과학', '몰입' 등의 키워드를 보면 관심이 간다. 이번에 읽은 <독서의 뇌과학>도 뇌를 재설계하는 책 읽기의 힘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읽었다.
독서는 뇌의 거의 모든 영역을 황성화시키는 종합 운동이다. (p63)
내가 어릴 때부터 독서를 많이하면 똑똑해진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이는 독서를 책(종이)이 아닌 디지털로 할 수 있는 시대에도 통하는 말일까?
TV나 디지털 기기를 통한 학습은 '사고하는 뇌'의 활성도를 떨어트리므로 학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온다. (p143)
긴 글을 쓰더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뇌가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반면 종이에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경우 뇌의 활동이 활발해져 내용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기억에도 잘 남는다. (p165)
독서는 종이책으로 해도 필사와 글쓰기는 pc를 활용했다. 그게 편하니까.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엔 당장 손필사를 시작했다. 더 똑똑해지기 위해선 종이, 손, 두뇌를 가깝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와시마 류타 작가가 말한 것처럼 독서는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일이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유익한 취미다. 게다가 소리 내어 책을 읽으면 뇌가 전신운동을 하게 만들고, 뇌의 기능 중 기억력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과학 세상 속에서도 우리가 종이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작가는 단순히 책을 읽으면 좋다라는 추상적인 내용이 아닌 일본 뇌과학계 일인자답게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스스로 책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잘 알려준다. 독서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참고했으면 좋겠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