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아이 스콜라 창작 그림책 88
사르탁 신하 지음, 김세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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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이라는 아이가 있었어. 틸에게서는 언제나 불꽃이 일었어. 


자신의 불꽃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외톨이가 된 틸. 애석하게도 불꽃이 점점 커지며 괴로움 속에 잠도 제대로 자질 못한다. 뜨거움에 괴로워 밤하늘을 향해 마구 소리친 어느 날, 별 하나가 내려온다. 




"너도 나처럼 빛나는구나."


단순히 타오르는 게 아니라 빛나는 존재였던 틸. 

<겨울왕국>에서 엘사가 그랬던 것처럼 틸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찡했다. 나 또한 내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우왕좌왕할 때가 있는데 틸을 보는 내내 코끝이 찡해졌다. 불꽃이 타오르는 법과 고요해지는 법을 배우며 진정한 자신이 된 틸.








틸처럼 빛나고 싶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싶은 어른, 아이 모두가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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