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말을 참 예쁘게 하더라 - 말 매력으로 완성하는 ‘대화의 에티켓!’
김령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화도 마찬가지다. 못난 말보다는 예쁜 말을, 질타보다는 칭찬을, 부정보다는 긍정의 태도를 갖는 것도 좋다. (p9)


내 개인정보를 빼돌려 점쟁이한테 사주를 본 사람이 있었다. 정신이 보통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거 같아서 무섭기까지 했다. 돌아보면 그는 소통도 말을 예쁘게 하는 방법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기도 했다. 자기 잘못에 관해 말이라도 예쁘게 했다면 최악으로 보이진 않았을 텐데 스스로 무덤을 파는 사람이었다고나 할까. 그 사람도 이 책을 볼 기회가 있다면 죄를 짓던 그때보다는 사람다운 말을 하게 될 텐데 안타까운 마음이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 인생이 다르게 흘러간다. (p86) 


고작 '말'이 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혀를 조심하라'라는 말도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말과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왜 막말하는 사람과 맞지 않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말 예쁘게 하는 사람은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조상님들이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고 하신 말씀은 괜한 말씀이 아니다. 예쁜 말을 하고 싶은 사람, 예쁜 말 하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딱 좋은 도서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