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 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코리 키스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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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들함에 빠져있는 사람을 묻는다면 바로 내가 아닐까 싶다. 나름 활기 넘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시들함 테스트'결과 시들함에 빠졌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다. 사실 좀 힘든 정체기를 겪는 듯해서 빠져나오려 노력 중이긴 했지만 막상 수치화 해보니 느낌이 이상하다. 몸이 아프기 전부터 여러 고민이 많았는데, 아프고 나니 이런 고민이 더 깊어졌달까.


코리 키스 작가의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는 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다섯 가지 인생 기둥을 알려주는 책이다. 즉, 이상하게 힘 빠지고, 기운이 없는 거 같을 때 영양제처럼 펼쳐봐야 할 책이다.





시들함에 빠진 사람은 흔히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고, 앞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분명히 알지 못하며, 크고 작은 일을 앞두고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멈칫거린다. (p11)

시들함은 우울증, 번아웃과는 다르다. <프레임>, <굿 라이프>를 쓴 최인철 작가는 특별히 우울하거나 불안하지는 않지만 사는 것 같지 않을 때, 의욕도 기대도 없을 때 그 기분(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했다.






스스로 선택한 새로운 무언가를 나만의 시간에, 나만의 이유로 배우는 일은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시들함의 해독제다. ~ 개인적 성장을 진정한 의미의 자부심으로 본다면 더욱 그렇다. (p155)

하긴.. 뭘 배우고 나면 사람이 초롱초롱해지긴 하다. 인생 활력이라는 게 매일 100%로 지속되진 어려워도 하루 틈새에 활력 채워줄 배움, 만남 등은 늘 존재하니까.



'활력 있다면 나쁜 일이 내게 들어와 들러붙어 있기 어렵다.'(p145)라는 저자의 말처럼 활력이 있다면 우리에겐 좋은 일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딱히 우울증이나 번아웃은 아니지만 좀 지쳤을 때, 이 책을 펼쳐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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