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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생물 공부 -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생물 개념 ㅣ 그림으로 과학하기
헬렌 필처 지음, 고호관 옮김 / 윌북 / 2024년 6월
평점 :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 태어난김에생물공부 >와 만났을 때 그림으로 생물을 이해할 수 있는 참신함에 감탄했었다. 이번엔 <태어난 김에 물리 공부>로 그 감탄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 좋은 산뜻하고 명쾌한 그림으로 과학의 기초 지식과 원리를 설명해준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곽재식
어릴 적엔 과학과 참 친하지 않았다. 무작정 외우고 또 외우라는 암기식 공부 때문이었을까? 그게 아니면 과학적 사고와 너무도 거리가 먼 뇌(?)를 가졌기 때문일까?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운 좋게도 그림을 가득한 책으로 물리, 생물, 화학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점이다.
하늘이 파란 건 대기 중에서 태양 빛이 산란한 결과입니다. 대기의 구성성분 때문에 파란 빛은 산란하고 나머지 가시광선(다른 색의 빛들)은 그대로 통과합니다. 그래서 하늘이 파란색으로 보이지요. (p124)
하늘이 파란 건 오늘 내 마음을 닮아 청명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하고 싶은 문과생.... 하지만 하늘이 진짜 파란 이유는 대기 중의 태양 빛이 산란한 결과다. <태어난 김에 물리 공부>를 보는 내내 세상을 둘러싼 지식과 진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물리가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태어난 김에 물리 공부>로 첫발을 내딛어도 좋을 듯하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윌북서포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