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 - 휘청이는 삶을 다잡아 주는 공자와 장자의 지혜
제갈건 지음 / 클랩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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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책소개]
<논어>와 <장자>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균형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삶을 선물해주는 인생 가이드북.



< 오십나는재미있게살기로했다 >의 이서원 작가도 추천한 <현명한 살마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 해이해진 마음을 잡아 주는 <논어>와 삶의 긴장을 해소해 주는 <장자>가 담긴 보석 같은 책이었다.





매일을 놀 듯이 사는 삶은 즐겁고 평화롭다. (p25)
인생을 군대온 것처럼 살다 가긴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직장에 가거나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을 딱딱하게만 생각한다면 숨이 막히는 순간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때론 짙은 긴장감도 필요하겠지만,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에 나오는 것처럼 맹리 놀 듯이 사는 삶이 즐겁고 평화롭다. 아직 어떻게 완전히 즐기는지 배워가는 과정이지만 이게 어떤 말인지 깊이 와닿았다.






군자는 세상의 평가에 초연하여 급급하지 않지만 소인은 세상의 평가에 급급하여 초연할 수 없다. (p215)
어릴 적부터 당연하게 받아온 평가. 평가에 초연한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우리는 끝없이 평가당하면서 산다. 이전에 누군가 내게 인스타 팔로워 수부터 좋아요 수까지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길래 듣는 척만 하고 대꾸하지 않은 적이 있다. 그 사람은 SNS 속 숫자로 사람을 평가하고 있었다. 소인이라 세상의 평가게 급급했던 것은 아니었나 안쓰럽다. 하지만 누구나 그런 면이 있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무게를 현명하게 분산해 성정하고 싶다면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과 하루를 함께 보내보길 권하고 싶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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