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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수로 만드는 식물도감 - 다양한 스티치로 표현하는 33가지 식물
샤를렌 푸리아스 지음, 김수영 옮김 / 지금이책 / 2024년 5월
평점 :




다양한 스티치로 표현하는 33가지 식물이 담긴 <프랑스 자수로 만드는 식물도감>. 바느질 그리고 자수를 취미로 하는 창작자도 있기에 <프랑스 자수로 만드는 식물도감>과 더 만나보고 싶었다.
어릴 땐 십자수가 취미여서 쿠션을 만들기도 했는데, 요즘엔 자수를 해볼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자수를 즐겼던 때가 가물가물 하지만 <프랑스 자수로 만드는 식물도감>을 보며 그때 계속 자수를 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나만의 취미가 필요한 사람, 예쁜 자수 식물도감이 탐나는 사람이라면 <프랑스 자수로 만드는 식물도감>을 꼭 소장하고 싶을 것 같다. 보는 내내 벽에 작품 하나만 걸어두어도 방 분위기가 더 화사하질 거란 생각도 절로 들었다.
완성 작품을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다양한 데코 아이디어도 함께 담겨 있기 때문에 '자수를 해서 어디에 활용하지?'라는 고민을 덜어준다. 세밀하고 입체적인 표현을 원하는 자수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작가가 정말 섬세하게 신경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