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 튜더 나의 정원 - 개정판
타샤 튜더 지음, 김향 옮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 윌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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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책 소개]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자연주의적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생 책으로도 꼽혔던 책
-출처 : 알라딘


[타샤 튜더는 누구?]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30만 평의 대지에 천국 같은 정원을 일군 가드닝의 대가로 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
-출처 : 윌북








 글을 쓰고, 예쁜 정원을 가꾸고. 내가 딱 이상하는 삶이다. 누군가는 이런 삶이 뭐가 즐겁냐고 갇혀 사는 것이라고 표현했지만 그건 편협한 사고로 인한 말실수가 아닐까 한다. <타샤 튜더 나의 정원>을 봤더라면 그런 말은 못했을 테니까.




돌담으로 둘러쳐진 테라스 정원의 아래쪽은 완만한 경사면을 그대로 살려 돌능금나무와 콜크위트지아, 라일락 같은 꽃나무와 함께 각양가색의 꽃을 심어놓았습니다. (p92)

종종 산책을 하다보면 이웃집 마당과 정원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때가 있다. 부모님도 마당을 가꾸시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주변이 더욱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실감한다.





비밀의 화원에는 맨 처음 튤립을 심었지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는데 그만 들쥐와 사슴이 구근을 몽땅 먹어버렸답니다. (p130)


책을 읽는 내내 친절한 할머니의 수다를 듣는 듯했다. 타샤 투더의 아름다운 정원과 이야기를 살피며 나만의 정원엔 과연 어떤 꽃을 가장 먼저 심을까도 상상해 보았다. 식물을 공부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은 언제 생각해도 참으로 평온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도시의 바쁨도 좋지만 종종 자연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도서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윌북서포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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