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만든 세계 - 세계사적 텍스트들의 위대한 이야기
마틴 푸크너 지음, 최파일 옮김 / 까치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고리즘 때문인지는 몰라도 '글'에 관한 갈망과 애정이 큰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에 자주 접속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일상적 글부터 상업적 글까지, 소소한 재미부터 큰 자극까지. 정말 다양한 글을 만난다. 그래서 마틴 푸크너 작가의 말처럼 글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는 점엔 늘 공감한다. 물론 글이라서 오리혀 자신을 잘 가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류는 항상 글을 남겼고, 글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었다. 이 책은 <일리아스>부터 <해리 포터>까지4,000년간 인류가 만든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있다. 익숙한 역사 속 책부터 현대의 인기 도서까지 다양한 글에 관한 작가의 이야기는 글이 인류에 끼친 역사와 인류가 글에 끼친 역사를 돌아보게 한다. 




**문학은 애서가들을 위한 것만이 아니다. 4,000년 전에 등장한 이래로 그것은 지구라는 행성의 대다수 인류의 삶을 빚어왔다. (p9)

복잡한 거 싫어하는 뇌를 가진 사람도 결국 문학과 글의 매력에 빠지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쭉 글에 관한 애정은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까치서포터즈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