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좋은 사람 - 누구에게나 하루 한 송이 아름다움이 필요하다
에이미 메릭 지음, 송예슬 옮김 / 윌북아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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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꽃을 좋아하는 사람
기분 전환하고 싶은 사람
웹소설, 웹툰 등 창작자
영감이 필요한 모두


날 소설 속 여주로 만들어주는 이 책은 도대체 뭐지? 감각적은 꽃꽂이는 할 줄 모르지만, 감각적인 꽃과 디자인, 그림, 사진을 보는 눈은 탁월한 나. <꽃이 좋은 사람>을 읽는 내내 소설 속 여주인공이 된 듯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었다.





**꽃처럼 사는 법
1-곤충 모양 장신구로 꾸미리
2-가드니아 한 송이를 머리에 꽂기
3-몸에 장미 향수를 뿌리기
4-꽃무늬 실크 옷 입기
5-옷깃에 카네이션 꽂고 다니기
6-거침없이 활짝 피어나기

꽃처럼 사는 꿀팁 6가지 대공개! 이중에서도 거침없이 활짝 피어나기 방법이 제일 마음에 든다. 








길쭉한 줄기에 품위도 향도 없는 가짜들은 잊어라. 그런 건 진짜 장미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진짜 장미는 황홀하다.

단순히 꽃 구경해야지~ 하면서 보았는데 여기서도 인생의 의미를 발견해 버린 나. 가짜 장미가 아닌 진짜 장미로 활짝 피어나고 있는 요즘의 내 노력을 돌아볼 수 있었다. 가짜는 보는 동안 잠깐 좋을 수 있지만 언제나 사람들이 원하는 건 '진짜'다.

책을 통해서 장미의 매력도 깊이 알게 되었지만, 프랑스 장미는 '펠르 디오르, 폼폰 드 파리스, 글루아르 드 디종' 등 최고로 우아한 이름들로 불린다느 것도 알게 되었다. 다음 캐릭터는 아무래도 <꽃처럼 사는 법>을 읽으며 구상해 봐야 겠다.







'누구에게나 하루 한 송이 아름다움이 필요하다'는 책 표지의 글귀처럼 우리에겐 소소하지만 삶의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꽃 한 송이가 필요하다. 그냥 딱 한 송이로 인해 짓눌렸던 상처가 사라지기도 하니까.
꽃에 별 관심이 없어도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꽃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100여 점의 감각적인 사진과 에세이는 독자를 사로잡기에 너무도 충분하니까.

친구한테 자랑하고 싶은 책이다! 냉큼 자랑해야지!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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