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음, 남진희 옮김 / 버터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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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책소개]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던 작가가 2012년에 쓴, 한 권으로 정리한 인류의 달력


[간단 저자 소개]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비판적 언론인이자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탁월한 이야기꾼



대부분 역사는 승자의 기록대로 가르쳐진다. 승자의 역자를 배우는 것은 당연했다. 지금은 승자의 역사를 절반의 역사라고 하지만.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엔 생소한 이야기도 많았다. 이미지 자료도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지만, 한 페이지에 담긴 내용이 짧은 편이라 부담없이 읽기 좋다.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했듯 이 책은 ‘가장 보편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류의 캘린더’이자 모든 인간의 이야기가 공평하게 기록되고 기억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존의 당연했던 역사에서 벗어나 조금 더 색다를 시각을 지니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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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가 아닌 그의 동료인 과학자들이 그의 뇌를 240여 조각으로 분해해 천재성의 정체를 밝히려 분석했다. 그러나 아무것도찾지 못했다. 아인슈타인은 이미 이렇게 밝힌 바 있다. "나에게 특별한 재능은 없다. 그저 열정적인 호기심이 있을 뿐."
-4월 18일 <그를  감시하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중 하나인 아인슈타인 이야기. 동료 과학자들 참 잔인하다. 천재성을 밝히려고 뇌를 204여 조각으로 분해했다니. 본인들이 아인슈타인보다 뛰어난 것도 아닐텐데 죽은 사람을 상대로 잔혹한 짓을. 이 책만 봐서는 아인슈타인이 동료 과학자들의 행동에 동의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신박한 이야기는 늘 관심이 간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역사가 담겨 있어서 창작의 영감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선물하기 딱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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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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