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생각이 불안이 되지 않게 -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자기 초월의 힘
유덕권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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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와 책 소개]
한때 배우를 꿈꿨지만 사회 불안증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했던 유덕권 작가. 22년간 사회 불안증으로 고통받았던 환자가 ‘부정적인 가짜 생각을 바꾸는 연습’을 통해 기나긴 불안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방법을 생생하게 제시한다.




할 수 있을까, 없을까. 이런 고민을 나도 많이 했다. 웹소설을 쓰고 싶다는 분들을 상담하며 할 수 없을 거 같다고 겁부터 먹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기에.. 마음이 많이 쓰렸다.






느낌은 느낌일 뿐이다. 그 느낌은 나의 왜곡된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p134)

할 수 없다는 생각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누가 처음부터 '할 수 있다!!'라고 100% 확신할까? 나 또한 안 될 거 같고, 겁 나는 일이 참 많다. 이번 AI 아티스트 도전도 그렇다. 할 수 있다, 해낸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저 해보는 거다. 안 되면 될 때까지 천천히 나아가면 되니까.



<가짜 생각이 불안이 되지 않게>를 읽는 내내 나의 가짜 생각들을 살폈다. '생각의 오류를 받아들일 때 인생의 많은 변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는 저자의 말을 몇 번이고 읽고 또 읽었다. 



왜곡된 자동적 사고는 가짜 생각이다. 이를 알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가짜 생각이 나를 지배하려 들 때가 있다. 한동안 카톡을 보는 게 곤욕이었다. 지인은 왜 자꾸 카톡을 안 보냐고 하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니가 속이 울렁거리더라. 아무래도 자꾸 재촉하는 사람이 있어 더 스트레스가 컸던 거 같다. 남의 사생활을 왜 그렇게 간섭하려 드는지..;; 인생과 책 사이에서 다양함을 배우는 요즘이다.






이번 도서는 내가 마주하는 여러 가짜 감정을 하나둘 솎아내 좀 더 건강한 오늘을 보고내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도서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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