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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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하루는 보내던 중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모든 날이 감당이 아닌 감동이 되길 바랄게." 이 짧은 응원이 도대체 뭐라고.. 코끝이 찡해졌다. 매해 나는 4월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소소한 노력을 한다. 내 생일이 있는 달이라 그런지 어느 달보다 더 마음이 간다. 오늘은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를 읽으며 삶에 특별함을 더했다. 책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은 늘 특별하다.




낙관주의+행동 = 상상할 수 없는 긍정적 결과 (p13)

목표를 이룰 땐, 안 될 거라고 좌절하기 보다 일단 된다고 믿으며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 결과가 생각 이상으로 잘 따라온다. 이걸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말해줘도 모른다. 실로 나도 이런 부분이 어려웠던 적이 있다. 그때 친구랑 둘이 멘탈 단단히 붙잡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했었다. 혼자 긍정적으로 살려고 애쓰기보다 한 명이라도 내 편과 함께 힘을 내면 결과가 달라진다.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면 책과 함께하면 된다. 책은 늘 귀중한 친구니까.






화살이 과녁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활 쏘는 이가 과녁으로 화살을 보내는 것이다. (p38)

내게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 그 목표로 향해 갈 때 종종 재밌는 사람을 만난다. '그걸 목표라고 할 수 있어?' 상대방은 내 목표가 영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다. 당혹스럽다. 하지만 다퉈봤자 시간 낭비라는 걸 안다. '응~ 네 말이 맞아'라고 넘긴다. 아집에 사로 잡힌 사람과는 길게 이야기하는 건 언제나 낭비다. 활 쏘는 이가 과녁으로 화살을 보낼 때 남 눈치 보면서 활을 쏘면 어떻게 될까?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현명한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나를 위해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묘하게 삶이 타인을 위해 방향을 틀 때가 있다. 때론 이런 순간도 필요하지만 나답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는 성숙의 시간을 가지게 도와주고, 어제보다 한 뺨 더 성장한 나를 발견하도록 돕는 친구 같은 도서다.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지며 나만의 인생의 철학을 정리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선물하고 싶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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