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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선 넘은 거야 ㅣ 쓰면서 치유하는 심리워크북
샤론 마틴 지음, 양소하 옮김 / 에디토리 / 2023년 11월
평점 :
**'경계'란?
나를 지키는 울타리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내가 존중받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내가 어떻게 대우받고 싶은지, 뭐가 필요한지, 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정하는 것
'JTBC #사건반장 '. 종종 보는데, 심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비슷한 인간 때문에 힘들었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했다. 사건반장에 나올 정도라고 해야 할까. 아니라고 해야 할까. 살다보니 힘든 순간을 만난다. 사람이라 자연스러운 일이다. 완전히 비슷하진 않아도 감정적으로 공감 되는 사건을 보면 힘들다. (공감력이 종종 심하게 좋음) 그럴 때면 조용한 방에서 심리학 책을 펼친다. 현재 상황과 내 감정을 분석한다. 이번에 <그게 선 넘은 거야>를 읽으며 나의 자존감의 지켰다. 단단한 울타리를 새삼 배웠다.
경계를 설정할 때는 자신만의 개성을 주장해야 합니다. (p17)
나는 개성을 주장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서로에 대한 오해도 생길 수 있다.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계를 똑바로 설정해야 서로 덜 괴롭다. 내 경우도 그랬다. 경계를 명확하게 긋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 경계는 나를 지킨다. 나아가 타인도 함께 지킨다.
Q. 경계 소통을 위한 나 전달법 공식을 써보세요.
~때 ~한 기분이 들어. ~면 좋겠어. 그래줄 수 있지?
<그게 선 넘은 거야>는 바로바로 작성할 수 있는 워크북도 함께 담겨있다. [요청하는 나 전달법 문장 만들기]처럼 일부 워크북은 이상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좋게 말하면 못 알아 듣는 사람도 있으니까.(;) 정말 특이한 사람의 경우를 빼고, 정상적인 지성인이라면 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나처럼 TV보다 PTSD 오겠다.. 싶을 때가 아니더라도 사람 때문에 힘든 마음이 들면 마음치유를 위해 이 책을 보라고 선물하고 싶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