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버린 마녀의 수첩
줄리엣 디아즈 지음, 황소연 옮김 / 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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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박한 도서를 찾았다. <불 타버린 마녀의 수첩>이라니. 역사 속 마녀사냥 나 로판 속 마녀에 관심 많은 사람으로 그냥 지나치기 힘든 책이다. 처음엔 판타지 속 마녀에 관해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치유'에 관한 도서다. 반전 매력 무엇.







내가 생각하는 마법은 조건 없는 사랑이다. (p16)


난 너무 마법을 환상처럼 생각했어... 저자가 마법을 조건 없는 사랑이라고 말하니 뭔가 찡한 감동이..




마녀는 자신에게 사랑을 허락한 만큼 강력한 힘을 갖는다. 자기애란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p41)


한편의 자기계발서 같으면서도 힐링 도서 같은 <불타버린 마녀의 수첩>. 이 책은 기존에 매체 속 마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다.


한국에 살면서 진짜 마녀는 믿는 사람을 몇 없겠지만, 창작자들이 활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나를 위한 가이드가 되고, 창작을 위한 도구가 되어줄 도서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마법은 조건 없는 사랑이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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