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의 1 - 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
유영만 지음 / 블랙피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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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위한 책일까? ]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

매일 더 발전하고 싶은 사람

연말도 뜨겁게 살고 싶은 사람

인생 후반전 제대로 준비하고 싶은 사람










나이가 들수록 현명해지는 줄 알았는데. 막상 나이 먹어보니까 꼭 그런 거 같지 않다. 중년의 나는 지금보다 현명할까? 유영만 교수의 <2분의 1>을 읽으며 나의 중년을 상상했다.




지금까지 남의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이 정해놓고 규칙과 법에 맞춰 살아온 누추한 삶은 우선 버려야 한다. 내 삶의 주인은 나다. (p37)

"절반으로 줄이고 두 배 늘리면 인생이 보인다"는 말은 멋지다. 하지만!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늘려야 할까? 막장 인생에서 자수성가를 꿈꾸지만 정말 해낼 수 있을지 막막할 때도 있다. 50살의 나는 인생 반전을 만들어 냈을까? 반전을 만드는 절반의 철학을 실천하라는 유영만 교수의 현명함이 담긴 <2분의 1>을 읽는 내내 내 인생 반전을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떠나질 않았다.







오십지수 :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맞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이 오십 전후에 측정해야 하는 지수


책에 나온 '오십지수'를 진단하며 나의 50대를 상상했다. 몸과 정신 모두 건강하고, 감성도 풍부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이상적인 중년. 나는 이상적인 중년이고 싶다.


이제 반백살인 50살은 너무 젊은 나이다. 청춘의 기간이 점점 늘고 있다. 중년이라는 말을 해도 좋을까 싶을 정도로 50대는 젊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 이상적으로 즐겁게 살고 싶다.





40대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내게 이 말은 40대가 오기 전에 30대부터 40대를 준비하고, 30대가 오기 전부터 20대부터 30대를 준비하라는 말로 들렸다. 오늘 당장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좀 더 먼 미래를 그릴 줄도 알아야 한다. 미래의 나도 '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현명하게 살아야 한다.


아직 4050세대가 아니더라도 인생 반전을 이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2분의 1>을 통해 아름다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내 삶의 반전을 위해 아낌 없이 좋은 조언이 많이 담긴 책이기 때문이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조금 더 잘하기 위해 애간장을 태우는 마음이 열정이다. 열정은 뭔가에 흠뻑 취하는 것이다. - P64

우리가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글을 읽는 것은 물론 글을 쓰는 과정, 깊은 사색의 과정이 필요하다. - P136

인생 후반전이 행복해지려면 머리로 계산하는 이해타산은 절반으로 줄이고, 가슴으로 타인의 아픔을 사랑하는 측은지심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 -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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